[UFC 계체 영상] 마이크 페리 돌출 행동…바지 벗기려 하자 '움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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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 UFC 웰터급 파이터 마이크 페리(26, 미국)는 계체에서 돌출 행동을 자주 한다.
2016년 8월 UFC 202에서 임현규에게 악수를 청하는 척 손을 내밀었다가 임현규가 받아 주려고 하자 얼른 손을 빼고 갑자기 소리를 질렀다.
2016년 10월 UFC 204에선 대니 로버츠가 다가오니 초코바를 우걱우걱 씹어 먹었다. 로버츠의 별명이 '핫 초콜릿'이었다.
지난해 12월 UFC 온 폭스 26에선 산티아고 폰지니비오의 몸에 코를 대고 개처럼 킁킁거렸다. 겁쟁이 냄새가 나는지 맡은 것이었다고 했다.
모두 기선 제압과 팬 서비스를 위한 준비된 퍼포먼스다.
24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올랜도 암웨이센터에서 열린 UFC 온 폭스 28 계체에서도 페리는 그냥 넘어가지 않았다.
처음엔 계체를 마치고 상대 맥스 그리핀(32, 미국)과 눈싸움을 벌였다. 여기까지는 모든 선수들의 일반적인 페이스오프와 다르지 않았다.




그런데 그리핀이 방심할 때쯤 장난을 걸었다. 기습 태클을 치듯 그리핀의 트레이닝복 바지를 벗기려는 제스처를 취했다. 깜짝 놀란 그리핀이 바퀴벌레를 보고 놀란 아이처럼 움찔했다.
페리는 당황한 그리핀을 보고 깔깔거렸다. 매치 메이커 션 셜비, 옥타곤걸 아리아니 셀레스티 등 무대 위에 있던 관계자들도 웃었다. 관중석도 웃음바다가 됐다.
그리핀은 놀란 가슴을 진정시킨 뒤, '당했다'는 느낌으로 피식했다. 기선을 완전히 제압(?)당했다.
페리는 11승 2패의 타격가. 11승 모두 (T)KO로 따낸 하드 펀처다. 그리핀은 13승 4패의 전적을 지녔다. 2016년 8월 UFC 202에서 페리와 같이 옥타곤에 데뷔해 1승 2패를 기록했다.
오는 25일 열리는 UFC 온 폭스 28의 메인이벤트는 조시 에밋과 제레미 스티븐스의 페더급 경기다.
리카르도 라마스를 꺾고 랭킹 4위로 껑충 뛰어오른 에밋의 상승세가 무섭다. 스티븐스는 지난달 15일 UFC 파이트 나이트 124에서 최두호에게 TKO로 이기고 올해 두 번째 메인이벤트에 선다.
UFC 온 폭스 28 메인 카드 4경기는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스포티비, 스포티비 나우, 스포티비 온에서 생중계된다.
■ UFC 온 폭스 28 계체 결과
- 메인 카드
[페더급] 조시 에밋(146파운드/66.22kg) vs 제레미 스티븐스(146파운드/66.22kg)
[여성 스트로급] 제시카 안드라지(116파운드/52.62kg) vs 티샤 토레스(116파운드/52.62kg)
[라이트헤비급] 오빈스 생프루(206파운드/93.44kg) vs 일리르 라티피(206파운드/93.44kg)
[웰터급] 마이크 페리(170.5파운드/77.34kg) vs 맥스 그리핀(170파운드/77.11kg)
- 언더 카드
[밴텀급] 헤난 바라오(136파운드/61.69kg) vs 브라이언 켈러허(136파운드/61.69kg)
[여성 밴텀급] 사라 맥맨(135.5파운드/61.46kg) vs 마리온 르노(136파운드/61.69kg)
[여성 스트로급] 마리나 모로즈(114파운드/51.71kg) vs 안젤라 힐(116파운드/52.62kg)
[웰터급] 벤 사운더스(171파운드/77.56kg) vs 앨런 조반(171파운드/77.56kg)
[라이트헤비급] 샘 앨비(206파운드/93.44kg) vs 마르신 프라크니오(205.5파운드/93.21kg)
[밴텀급] 하니 야히야(136파운드/61.69kg) vs 러셀 돈(136파운드/61.69kg)
[플라이급] 에릭 셸턴(126파운드/57.15kg) vs 알렉스 페레즈(126.5파운드/57.38kg)
[밴텀급] 알버트 모랄레스(135파운드/61.23kg) vs 매니 버뮤데즈(136파운드/61.69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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