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영상] 타격감 바닥이라는 손아섭의 밀어 친 홈런
작성일: 2018.03.05 16:00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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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손아섭이 솔로포로 타격감 부진 걱정을 털어 냈다.
손아섭은 5일 일본 오키나와 이시카와 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연습경기에서 0-5로 뒤진 5회 1사 후 신정락의 높게 들어온 초구를 밀어쳐 좌월 솔로포를 때려냈다. 롯데는 4회까지 1점도 내지 못하다 손아섭의 홈런으로 영봉패를 면했다. 롯데는 우천으로 7회까지 진행된 경기 끝에 2-5로 패했다.
지난 1일 오키나와 캠프에서 만난 손아섭은 한숨이 끝도 없었다. "캠프 기간이라 아직 타격감이 안 올라왔다 치더라도 이렇게 안 맞은 적이 없었다. 타격감이 너무 안 좋다"며 땅바닥만 쳐다봤다. 전날(2월 28일) 삼성의 기대주 양창섭을 상대로 2루타를 친 손아섭이지만 만족하는 적이 없는 그다운 말이었다.

손아섭은 또 하나의 장타로 '손아섭 걱정은 기우'라는 것을 보여줬다. 손아섭은 이날 홈런 외에도 3회 우전안타를 치며 3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1득점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다만 팀이 패한 것이 아쉬운 점이었다.
지난해 데뷔 첫 20홈런-20도루를 기록하는 등 꾸준한 능력을 보여준 끝에 올 시즌을 앞두고 4년 총액 98억 원을 받고 롯데와 FA 계약을 체결한 손아섭이다. 그가 이번 홈런으로 타격 걱정을 덜고 가뿐한 마음으로 귀국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롯데는 7일 한화와 연습경기를 치른 뒤 10일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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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라 기자 gyl@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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