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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S] '스위치', '리턴' 등에 업고 수목극 1위 가능할까

작성일: 2018.03.28 06:30 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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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위치' 포스터. 제공|SBS
[스포티비뉴스=유은영 기자] ‘리턴’ 후속 ‘스위치’가 단숨에 수목극 1위로 올라설 수 있을까.

28일 첫 방송하는 SBS 새 드라마 ‘스위치-세상을 바꿔라’(극본 백운철 김류현, 연출 남태진, 이하 ‘스위치’)는 얼떨결에 사기꾼에서 검사가 된 사도찬이 ‘법꾸라지’들을 화끈하게 잡아 들이는 내용을 그린다. 약 2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오는 배우 장근석을 비롯해 한예리, 정웅인, 조희봉 등이 출연한다.

‘스위치’의 대진운은 좋은 편이다. 같은 시간대 방송되고 있는 KBS2 ‘추리의 여왕2’와 MBC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등이 큰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추리의 여왕2’는 지난달 28일부터 방송을 시작했는데, 1회 5.9%(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불안한 출발을 했다. 2회에서 6.5%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으나 이후 하락세다. 최근 7회와 8회는 각각 4.7%를 기록해 5%도 채 넘지 못했다.

‘스위치’보다 한 주 먼저 방송을 시작한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의 사정은 더 나쁘다.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는 1회 2.1%, 2회 3.4%, 3회 2.7%, 4회 3.0% 등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약 4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 한혜진의 복귀작으로 관심을 모으기도 했으나, 시한부와 불륜 등 다소 진부한 소재를 담고 있어 시청자들의 흥미를 끌어당기지 못했다.

‘스위치’는 이 사이에서 첫 방송을 하게 됐다. ‘추리의 여왕2’와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가 확실한 시청자층을 형성하지 못한 상태이기에 충분한 가능성이 엿보인다. 또 ‘스위치’의 전작이 ‘리턴’이라는 점도 크게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리턴’은 변호사 최자혜와 ‘악벤저스’간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마지막 회에서 16.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수목극 가운데 유일한 두 자릿수 시청률이자, 다른 두 작품의 약 3배 높은 시청률을 보여준 바 있다.

‘리턴’의 고정 시청자층이 ‘스위치’로 넘어올 확률도 크다. 문제는 ‘스위치’가 얼마나 흡입력 높은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흥미를 잡느냐는 거다. ‘사기 활극’을 표방하는 ‘스위치’가 어떤 승부수를 던질지, 단숨에 수목극 1위로 올라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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