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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리뷰] 1분 동안 균형 맞춘 바르사, 세비야와 2-2 무…수아레스-메시 골

작성일: 2018.04.01 05:33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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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시(아래)와 수아레스가 팀을 패배에서 구했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FC바르셀로나가 시즌 첫 패배 위기를 겨우 벗어났다.

FC바르셀로나는 1일(한국 시간) 스페인 세비야 에스타디오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열린 2017-18시즌 프리메라리가 30라운드 세비야와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바르사는 핵심 선수 리오넬 메시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대신 최전방에 루이스 수아레스, 우스만 뎀벨레, 필리피 쿠치뉴 스리톱을 가동했다.

바르사가 경기 초반 개인 능력으로 기회를 만들었다. 전반 7분 세르히오 리코 골키퍼의 실수를 노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가 빈 골문으로 공을 높이 찼지만 골대 밖으로 빗나갔다. 전반 9분 왼쪽에서 알바가 넘겨준 땅볼 크로스를 수아레스가 원터치로 연결했다. 전반 18분 쿠치뉴의 중거리슛은 리코 골키퍼 품에 안겼다.

세비야가 예상 외의 강공 작전을 들고 나왔다. 최전방부터 적극적으로 바르사를 압박했다. 바르사가 최전방에서 워낙 공격력이 좋은 팀이기 때문에 전방 압박으로 애초에 공격 기회를 주지 않겠다는 뜻이었다.

세비야는 속도를 살린 공격으로 바르사의 골문을 위협했다. 전반 21분 주심에 맞고 굴절되면서 역습이 전개돼 위기를 맞았지만 호아킨 코레아의 헤딩이 골대 밖으로 벗어나 가슴을 쓸어내렸다. 전반 36분 바르사가 결국 선제 실점했다. 왼쪽 측면에서 코레아가 올려준 땅볼 크로스를 프랑코 바스케스가 골문으로 돌려놨다. 바스케스에 대한 마크가 순간적으로 흔들린 틈에서 실점이 나왔다.

세비야가 후반에도 기세를 올렸다. 바르사는 결정적인 위기를 맞았다. 후반 5분 만에 추가 골을 기록했다. 왼쪽 측면에서 피케가 공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자 에스쿠데로가 강력한 슛을 시도했다. 테어 슈테겐 골키퍼가 한 번은 선방했지만, 리바운드된 공을 잡아 재차 슛을 연결한 루이스 무리엘의 슛은 막지 못했다.

세비야는 2골 리드를 잡고 후반전도 중반이 되자 수비 라인을 내렸다. 메시가 후반 13분 뎀벨레와 교체돼 출전한 것과 비슷한 시점이었다. 페널티박스 근처에 거의 모든 선수들이 모여서 수비를 펼쳤다. 세비야는 버티다가 역습으로 반격하면서 차이를 벌리려고 했다. 후반 10분에는 역습으로 결정적인 기회를 맞았다. 헤수스 나바스가 골키퍼와 1대1로 맞섰지만 슈팅 타이밍을 늦추다가, 슈팅이 제라르드 피케의 몸에 걸리고 말았다. 이어진 바스케스의 슛도 옆그물을 때렸다. 후반 17분에도 무리엘이 역습에 이은 슛을 시도했지만 정확도가 부족했다.

바르사는 쉽게 추격 골을 기록하지 못했다. 후반 14분 메시-쿠치뉴를 거쳐 날카로운 크로스가 넘어왔지만 세비야의 수비진은 마지막에 나타나 공을 끊어냈다. 1분 뒤 수아레스의 슈팅도 골대를 때리고 아웃됐다.

포기하지 않은 바르사는 결국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43분 수아레스가 코너킥에서 추격 골을 터뜨렸다. 불과 1분 뒤 메시가 또 번뜩였다. 왼쪽 측면에서 넘어온 크로스를 왼발로 강력하게 골문 구석으로 찔러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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