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내 일이 있다" 남자친구 빅클럽 이적에 불만 폭발...여자친구의 고민 "어렵게 만들어낸 삶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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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첼시의 새로운 수비수 펩 차바리아가 런던 생활을 시작했지만, 그의 여자친구는 쉽지 않은 선택을 앞두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0일(한국시간) 첼시로 이적한 차바리아의 여자친구이자 인플루언서인 '파울리'가 런던 이주 여부를 놓고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차바리아는 최근 1800만 파운드의 이적료로 라요 바예카노를 떠나 첼시에 합류했다. 계약 기간은 5년이다. 지난 4시즌 동안 마드리드에서 생활했던 차바리아는 이제 런던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문제는 지난해 11월부터 교제한 파울리의 거취다. 틱톡 팔로워 110만 명 이상을 보유한 파울리는 패션과 뷰티,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제작하며 주로 스페인에서 활동하고 있다.
파울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런던으로 가는 것은 내 일을 100% 할 수 있는 환경을 어느 정도 포기하는 것"이라며 "그는 자신의 일을 하고 나도 내 일을 한다. 나는 남자친구에게 경제적으로 의존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마드리드에는 내가 함께 일하는 브랜드와 프로젝트가 있고 가족과 친구들도 있다. 어렵게 만들어낸 꿈 같은 삶"이라며 런던으로 떠나는 데 대한 부담감을 털어놨다.
영어를 하지 못한다는 점도 고민거리다. 그는 "앞으로 영어를 배워야겠지만 내 콘텐츠의 중심은 계속 스페인 팬들이었으면 한다"며 "모든 것을 갖춘 마드리드를 떠나 아무것도 없는 나라로 가는 것은 두렵다"고 설명했다.
처음에는 장거리 연애를 선택할 생각이었다. 파울리는 "최근까지도 그와 함께 이사하지 않겠다는 생각이 확고했다. 그는 런던에서, 나는 마드리드에서 각자의 삶을 살면서 가능한 시간에 만나려고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현재는 생각이 흔들리고 있다. 그는 "솔직히 지금은 너무 고민된다. 정말 어려운 결정"이라면서 "펩과 이번 경험을 함께하고 싶은 마음도 있다. 어쩌면 운명이 나에게도 런던으로 가라고 말하는 것일 수 있다"고 밝혔다. 실제 차바리아의 첼시 입단 행사에도 함께 참석했다.
차바리아는 첼시 입단 후 "세계에서 가장 큰 클럽 중 하나인 첼시에 오는 것은 내게 꿈과 같다"며 "큰 기회를 얻은 만큼 팀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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