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중 욕설, 사후 징계 수위와 기존 사례는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이용규는 7회말 2사 1루에서 한기주의 몸쪽 높은 직구에 서서 삼진을 당했다. 이용규는 타석에서 펄쩍 뛰며 황당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고, 이때 혼잣말로 욕설을 한 것이 주심에게 들려 퇴장 조치를 받았다.
이용규 역시 이 상황에서 욕을 한 것까지는 인정했다. 다만 심판을 향해 한 것은 아니라며 답답해했다. KBO는 기존 욕설 사례와 마찬가지로 상벌위원회를 열 예정이다. 2018 리그규정 벌칙 내규 3조는 감독, 코치 또는 선수가 심한 욕설을 하거나 폭언을 하여 퇴장 당했을 때에는 경고, 유소년야구 봉사활동, 제재금 100만원 이하의 징계를 정하고 있다.
욕설로 퇴장당하는 사례는 지금까지 적지 않게 있었다. 단 상황에 따라 징계 수위는 달랐다. 지난 2004년 5월 23일 대전 한화전에서 경기중 욕설을 해 퇴장당한 당시 KIA 서정환 코치는 상벌위로부터 제재금 30만원의 징계를 받았다. 2010년 6월 25일 삼성전에서 스트라이크 존 판정에 항의하며 욕을 한 넥센 애드리안 번사이드는 엄중 경고만 받은 일도 있다.
2014년에는 NC 찰리 쉬렉이 심판을 바라보며 욕설을 해 퇴장당했다. 그런데 이때는 3조가 아닌 7조의 적용을 받아 제재금이 더 많았다. 7조는 감독, 코치 또는 선수가 심판판정 불복, 폭행, 폭언, 빈볼, 기타의 언행으로 구장 질서룰 문란케 했을 때 적용된다. 유소년야구 봉사활동과 300만원 이하의 제재금, 30경기 이하의 출전 정지가 가능하다.
이때는 경기 진행 자체가 지연됐기 때문에 구장 질서 문란으로 받아들여졌다. 2017년 4월 28일 삼성전에서 퇴장당한 SK 이대수는 지속적인 항의를 하다 퇴장당했고, 퇴장 과정에서 욕설을 했다. KBO 상벌위는 출전정지 2경기와 유소년 야구 봉사활동 40시간의 제재를 부과했다. 이용규는 단순 욕설로 퇴장당한 만큼 7조 아닌 3조의 적용을 받아야 한다.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또또또 경우의 수 등장…류지현 감독 무득점 참패에 "아쉽고 분하다…준비한 대로 안 풀려"
2026-09-25
-
노시환 병살→노시환 병살, 점수 대체 어떻게 내요?…한화에서 샌 바가지, 대표팀서도 샜다
2026-09-25
-
"회사에서 청소나 물건 운반을…" 한국야구 대참사, 日 148km 사회인 선발투수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2026-09-25
-
금메달 따도 욕 먹을 판, 06 도하→26 도요하시…韓 전원 프로로 日 사회인 대표에 무득점 완패 참사, 한국 야구 역사에 흠집 생겼다
2026-09-25
-
이대로면 '도요하시 참사'…86구 던지고 사흘 쉰 투수 상대로 단타 3개→병살타 3개, 식어버린 한국 타선
2026-09-25
-
日 오심 어이없네! 아웃 맞잖아?…"명확하게 보일 텐데"-"심판 눈 속이려 해" 이대형+김병현 지적
2026-09-25
추천 콘텐츠
-
'남자 축구 4강행' 이민성 감독 "이영준, 늦게 온 만큼 더 좋은 모습 보여주길...중원 조합 바꿨을 때 문제 발생했어"
2026-09-25
-
'4강 한일전 성사!' 여자 축구, '윤수정 해트트릭' 8년 만의 4강 진출 쾌거!...우즈벡 상대 6-3 대승
2026-09-25
-
[나고야 NOW] 韓 승마 마장마술 단체전 은메달…남동헌은 '전체 1위'
2026-09-25
-
[나고야 NOW] 세계 1위 임종훈-신유빈, 中에 통한의 역전패…AG 2회 연속 동메달
2026-09-25
-
[포토S] 손흥민, '행복한 미소'
2026-09-25
-
[포토S] 손흥민, '되찾은 미소'
2026-09-25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