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PO 2R] '르브론 43득점' 클리블랜드, 원정에서 토론토 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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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2연승을 달렸다. 이번에도 해결사는 르브론 제임스였다.
클리블랜드는 4일(이하 한국 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에어 캐나다 센터에서 열린 2017-18 NBA(미국 프로 농구) 동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2라운드 2차전에서 토론토 랩터스를 128-110로 이겼다. 원정에서 열린 1, 2차전을 모두 승리한 클리블랜드는 가벼운 마음으로 홈 2연전을 준비한다.
케빈 러브가 살아났다. 엄지손가락 부상으로 그동안 부진을 이어오던 러브는 이날 31득점(11/21) 11리바운드로 완벽한 부활을 알렸다. 르브론은 43득점(19/28) 8리바운드 14어시스트로 꾸준한 활약을 이어 갔다. 특히 중거리 슛감이 뜨거웠다. JR 스미스(15득점), 조지 힐(13득점)의 득점 지원도 잇따랐다.
토론토는 더마 드로잔(24득점)과 카일 라우리(21득점 4리바운드 8어시스트)가 45점을 합작했지만 클리블랜드의 르브론-러브와 비교해 공수에서 밀렸다. 요나스 발레니시나우스는 16득점 12리바운드로 분전했다.

2쿼터는 팽팽했다. 클리블랜드는 르브론의 득점포가 터졌다. 토론토의 집중 수비에 상관없이 돌파와 중거리 슛으로 점수를 쌓았다. 벤치에서 나온 제프 그린의 3점슛 2방도 큰 힘이 됐다. 토론토는 19점을 뽑아낸 벤치 생산력이 훌륭했다. 특히 프레드 벤블릿이 내외곽을 오가며 팀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토론토가 63-61로 근소하게 전반을 앞섰다.
승부처는 3쿼터였다. 클리블랜드는 공격에서 르브론과 러브의 호흡이 빛을 발하며 빠른 시간 안에 역전했다. 르브론은 3쿼터에만 15득점, 러브는 9득점을 기록했다. 반면 토론토는 라우리가 파울 트러블에 걸리며 어려움에 빠졌다. 17점을 합작한 벤치 득점력으로 맞섰지만 주전 경쟁력에서 클리블랜드와 격차를 보였다. 결국 클리블랜드가 3쿼터를 98-87로 리드했다.
르브론의 득점포는 4쿼터에도 쉬지 않았다. 라우리와 미스 매치가 되자 2연속 중거리 슛을 꽃아넣었다. 이후 토론토는 파스칼 시아캄, 더마 드로잔이 르브론을 수비했지만 소용없었다. 르브론은 수비수가 누가 됐든 중거리 슛을 성공시켰다. 더블 팀을 갈수 없었던 토론토는 르브론의 득점행진을 바라만 봐야했다. 순식간에 20점 차 이상 달아난 클리블랜드는 경기 종료 3분여를 남겨놓고 주전들을 빼며 승리를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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