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T★TALK] '데뷔 21주년' 자우림이 마지막을 떠올렸던 때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10년이면 강산이 바뀐다고 하는데 그 강산이 두 번 바뀌었다. 그 기간에서도 밴드 자우림은 끈끈했다.
‘자우림’이라는 이름이 주는 믿음은 대단하다. 영화 ‘꽃을 든 남자’의 사운드 트랙에 수록된 ‘헤이헤이헤이’로 목소리를 알린 뒤 1997년 1집 앨범 ‘Puple Heart’로 데뷔한 자우림은 2018년까지 모두 10개의 정규앨범을 발매했다.
그동안 자우림은 ‘밀랍천사’, ‘일탈’, ‘미안해 널 미워해’, ‘낙화’, ‘매직 카펫 라이드’, ‘오렌지 마말레이드’, ‘팬이야’, ‘Hey Guyz’, ‘하하하쏭’, ‘사랑의 병원으로 놀러 오세요’, ‘17171771’, ‘샤이닝’, ‘You And Me’, ‘Carnival Amour’, ‘IDOL’, ‘스물다섯, 스물하나’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앨범을 낼 때마다 기대에 걸맞는 음악과 그에 담긴 메시지로 ‘믿고 듣는 자우림’이라고 불렸고, 한국을 대표하는 록밴드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자우림이라고 하면 ‘청춘’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끊임없이 청춘을 이야기하며 리스너들의 마음을 울리기 때문이다. 자우림 역시 ‘청춘’이라는 단어에 동의했다.
“물리적인 청춘은 지났을 수 있어요. 하지만 정말 감사하고 다행인 점이 물리적인 청춘을 김윤아, 김진만과 보냈다는 거에요. 그래서 아직도 늙지 않고, 혼자 되지 않고, 청춘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이선규)
“서로 감사하는 점이에요. 어떤 분야의 어떤 사람도 시작과 지금이 같기는 어려워요. 그런데 이선규, 김진만은 똑같아요. 저희가 음악을 만들어내는 방식은 ‘이런 이야기를 하고 싶어’가 아니라 ‘다른 사람들이 이런 생각을 하고 있구나’에요. 지금도 사실은 세상이 저희에게 영감을 주고, 다른 사람들의 인생이 중요해요. 다른 분들의 청춘을 놓지 않고 있어서 저희 곡에 ‘청춘’이 남아있지 않나 싶어요.” (김윤아)

서로에게 의지하고, 다른 이들을 보며 영감을 얻으며 21년을 함께한 자우림이다. 하지만 함께한 시간이 긴 만큼 슬럼프도 있었다. 특히 가장 큰 고비는 김윤아가 8집 당시 안면 마비와 청각신경 마비가 왔던 때였다.
“자우림 최대 슬럼프라고 한다면 김윤아가 아팠을 때에요. 그때 병문안 가면서 8집 앨범을 프린팅해서 보여줬는데 마지막 앨범이 될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때가 최대 슬럼프라고 생각해요.” (이선규)
“신경마비가 왔을 때가 가장 큰 슬럼프였다고 생각해요. 회복 여부를 몰랐던 시기였어요. 경험하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것들이 확실히 있어요.” (김윤아)
가장 큰 고비가 있었지만 이를 무사히 넘긴 자우림은 9집 앨범으로 다시 팬들의 곁으로 돌아왔고, 지난 22일에는 정규 10집 ‘자우림’을 발매하며 데뷔 21년을 자축했다. 지금까지도 잘 걸어왔고, 앞으로도 잘 걸어갈 자우림은 오는 7월7일과 8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콘서트 ‘자우림, 청춘예찬’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음악 관련 기사
-
하츠투하츠, 도쿄돔에 떴다…일본 프로야구 스페셜 경기 오프닝 퍼포먼스→시구 던졌다
2026-08-19
-
"목표=신인상"…아워벌스데이, JYP '걸그룹 명가' 계보 잇는다[종합]
2026-08-19
-
아워벌스데이 조혜진 "4년만의 JYP 걸그룹, 부담 크지만…좋은 원동력으로 삼겠다"
2026-08-19
-
아워벌스데이 "데뷔 뜻깊고 설레…팀명 우리와 찰떡, 매일 행복할 것 같아"
2026-08-19
-
원위, 정규 3집 '면 : 언노운 아틀라스' 19일 발표…음악적 지도 완성
2026-08-19
-
레드벨벳 웬디, '뼈말라' 외모 품평에 결국 법적 대응…"명백한 명예훼손"
2026-08-19
추천 콘텐츠
-
리센느, 거제 집중호우에 5000만원 기부…팬들도 자발적 동참 "거제야호의 선한영향력"
2026-08-19
-
홍민기 의혹 부인에 前연인 "임신중절 후 책임 회피…초음파 사진 증거 有" 3차 폭로
2026-08-19
-
"일방연락·스토킹" vs "낙태종용·데이트 폭력"…홍민기 vs 前연인, 진흙탕 공방전[종합]
2026-08-19
-
하츠투하츠, 도쿄돔에 떴다…일본 프로야구 스페셜 경기 오프닝 퍼포먼스→시구 던졌다
2026-08-19
-
"거제 야호" 리센느가 불러온 '선행 나비효과'…수해 복구에 쏟아진 기부 행렬[이슈S]
2026-08-19
-
'인생은 오디션', 박민수 '깜빡깜빡'→공훈 '천년만년' 공개
2026-08-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