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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S] 'IDEAL CUT'…세븐틴이 '완성형 아이돌'인 이유

작성일: 2018.06.30 20:40 장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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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세븐틴이 콘서트 'IDEAL CUT'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제공|플레디스

[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다이아몬드의 이상적인 커팅을 ‘IDEAL CUT’이라고 한다. 다이아몬드가 가진 여러 단면처럼 각 회차 별 특색 있는 무대를 담은 세븐틴의 콘서트 ‘IDEAL CUT’ 역시 가장 이상적인 공연이라고 할 수 있다. 세븐틴은 캐럿이 쉴 시간을 주지 않고 무대, 토크, 영상을 몰아치며 가장 이상적인 공연을 보여줬다.

세븐틴은 30일 오후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2018 SEVENTEEN CONCERT ‘IDEAL CUT’ IN SEOUL’을 열고 팬들과 만났다.

▲ 그룹 세븐틴이 콘서트 'IDEAL CUT'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제공|플레디스

이번 ‘2018 SEVENTEEN CONCERT ‘IDEAL CUT’ IN SEOUL’은 지난해 7월 개최된 ‘DIAMOND EDGE’ 이후 약 1년 만에 진행되는 단독 콘서트다. 선예매와 일반 예매에서 전 회차 매진을 기록, 팬들의 열띤 성원에 힘입어 추가 회차를 전격 오픈하는 등 폭발적인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

매 공연마다 독특하고 화려한 퍼포먼스로 특유의 에너지 넘치는 분위기로 눈이 즐거운 무대를 선사했던 만큼 세븐틴은 이번 공연애 심혈을 기울였다. 우선 콘서트명 ‘IDEAL CUT’은 다이아몬드의 이상적인 커팅을 뜻하는 만큼 더 완벽하고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것을 예고했으며, 다이아몬드가 가진 여러 단면 만큼 각 회차 별로 특색 있는 의미를 담아 어디서도 쉽게 볼 수 없는 임팩트 있는 무대들로 가득 채웠다.

▲ 세븐틴 버논은 다리 부상에도 무대에 올라 멤버들과 함께했다. 제공|플레디스

지난 29일 공연 마지막 무대에서 다리를 다친 버논은 정밀 검사와 처치를 받은 결과, 3시간 동안 진행되는 공연을 소화하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하지만 버논은 무대에 오르고자 하는 의지가 확고했고, 소속사의 만류에도 의자에 앉아 공연하며 멤버들과 함께 무대를 꾸몄다. 버논은 이런 모습을 보여드려서 너무 죄송하고 아쉽다. 하지만 그렇게 심각한 정도는 아니다. 최대한 빠르게 완쾌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 세븐틴 멤버 디노. 제공|플레디스
▲ 세븐틴 멤버 도겸. 제공|플레디스
▲ 세븐틴 멤버 디에잇. 제공|플레디스

▲ 세븐틴 멤버 조슈아. 제공|플레디스

신세계‘HIGHLIGHT’로 이번 공연의 시작을 알린 세븐틴은 다양한 무대로 3시간을 가득 채웠다. 히트곡 예쁘다’, ‘붐붐’, ‘박수’, ‘아주 NICE’ 등은 비롯해 날 쏘고 가라’, ‘FLOWER’, ‘No F.U.N’, ‘엄지척’, ‘지금 널 찾아 가고 있어’, ‘BEAUTIFUL’, ‘JAM JAM’ 등 수록곡 무대도 펼쳐졌다. 힙합 유닛은 미발표곡이었던 숙여무대로 공연장을 더욱 뜨겁게 했다.

강하고 힘이 넘치는 무대는 물론, 자유롭고 귀여운 무대 등 다양한 퍼포먼스가 3시간을 가득 채웠다. 세븐틴은 무대에 따라 색을 달리하며 카멜레온 같은 매력을 뽐냈다. 폭죽, 꽃가루, 레이저 등 무대 효과는 세븐틴의 퍼포먼스를 더욱 극적으로 보여줬다. 13명의 멤버가 마치 하나처럼 펼치는 칼군무와 라이브 실력은 세븐틴을 왜 완성형 아이돌이라고 부르는지 알 수 있게 하는 대목이었다.

▲ 세븐틴 멤버 민규. 제공|플레디스
▲ 세븐틴 멤버 승관. 제공|플레디스
▲ 세븐틴 멤버 에스쿱스. 제공|플레디스

▲ 세븐틴 멤버 준. 제공|플레디스

세븐틴의 이번 공연이 특별한 점은 종합 편을 시작으로 각 유닛 편으로 공연이 이어진다는 점이다. 종합 편인 ‘IDEAL CUT THE SCENE’(28)에 각 유닛 데이 ‘IDEAL CUT H cut’(29), ‘IDEAL CUT V cut’(30), ‘IDEAL CUT P cut’(71)이 총 4일 동안 캐럿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이날 공연은 ‘IDEAL CUT V cut’이 진행됐고, 이에 따라 보컬유닛 멤버 도겸, 조슈아, 승관, 정한, 우지의 미발표곡 솔로 무대가 펼쳐졌다. 보컬 유닛이라는 공통 분모 안에서 도겸, 조슈아, 승관, 정한, 우지는 자신의 개성이 돋보이는 곡으로 목소리를 뽐냈다.

▲ 세븐틴 멤버 우지. 제공|플레디스
▲ 세븐틴 멤버 원우. 제공|플레디스
▲ 세븐틴 멤버 정한. 제공|플레디스

▲ 세븐틴 멤버 호시. 제공|플레디스

세븐틴은 완전체로, 또는 멤버들이 유닛을 이뤄 빈틈 없는 무대를 이어갔다. 오프닝에서만 무려 5곡을 소화한 세븐틴은 팬들과 함께 이날의 구호인 ‘IDEAL CUT’을 외치며 제대로 놀 준비를 마쳤다. 힙합 유닛(에스쿱스, 원우, 민규, 버논)은 지난 29일 공개한 숙여무대를 꾸몄으며, 퍼포먼스 유닛(호시, , 디에잇, 디노)‘JAM JAM’으로 팬들의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보컬 유닛 멤버들은 개인 무대와 함께 입버릇’, ‘바람개비무대를 꾸몄다.

▲ 세븐틴 우지와 호시가 무대를 꾸미고 있다. 제공|플레디스

무대 퍼포먼스가 강점인 세븐틴이지만 팬들과 공연 중간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은 토크 콘서트를 연상시킬 만큼 수려한 입담을 자랑했다. 이제는 예능 고정이 된 승관이 재치 넘치는 입담과 애드리브로 토크를 이끌었고, 멤버들도 이에 못지 않은 입담과 애드리브로 웃음을 선물했다. 특히 호시는 최근 회사가 우리에게 많이 집중하고 있다는 의미심장한 말로 팬들의 기대감을 올렸다.

▲ 세븐틴이 콘서트 'IDEAL CUT'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제공|플레디스

1년 만에 진행된 공연에서 세븐틴은 완전체를 비롯해 힙합, 보컬, 퍼포먼스 유닛으로 특유의 매력을 뽐내며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였다. 스스로 성장하며 가장 이상적인 모습에 더 가까이 다가가고 있는 세븐틴의 앞날이 더 기대되는 ‘IDEAL CUT’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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