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S]② 여름, 뭐 들을까…비를 보며 울컥한 내 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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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태풍이 지나가자 무더위가 찾아왔다. 이제 제대로 된 여름이 왔다라는 느낌이 드는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우리의 마음을 시원하게 해주는 여름 시즌송은 무엇이 있을까.
‘봄’하면 떠오르는 노래가 있다. 대표적으로 버스커버스커의 ‘벚꽃엔딩’과 로이킴의 ‘봄봄봄’ 등이 있는데, ‘벚꽃엔딩’은 봄만 되면 음원차트에 올라오면서 ‘벚꽃연금’으로 불리고 있다. 그만큼 그 계절에 어울리는 노래라는 뜻이다. 이처럼 각 계절을 대표할 수 있는 노래가 된다는건 큰 영광이다. 그렇다면 여름을 대표하는 노래는 무엇이 있을까. 두 번째로 비가 오는 날, 감성에 젖고 싶을 때 추천하는 노래를 꼽았다.

▲ 마마무 – ‘장마’
“우산이 필요해. 어설픈 위로에 나아질 것 같지 않아”
오는 16일 컴백을 앞둔 마마무가 선공개한 곡이다. 지난 1일 기습 공개된 ‘장마’는 각종 음원 사이트 최상위권을 휩쓸며 새로운 ‘장마송’으로 떠올랐다. ‘장마’는 감미로운 미디엄 R&B 곡으로, 촉촉한 일렉기타 리프에 스며든 멤버들의 매력적인 음색이 돋보인다. 이별 뒤 찾아온 장마, 쏟아져 내리는 빗물을 아픔에 비유한 감성적인 가사와 마마무의 하모니가 돋보인다. 비 오는 날의 감성을 자극하며 마음에 깊은 위로를 전한다.

▲ 미교 – ‘빗소리’
“빗소리가 들려. 네 생각에 슬퍼. 보고싶단 혼잣말”
‘OST 여신’ 등으로 불리는 가수 미교가 지난달 발매한 첫 번째 미니앨범 ‘빗소리’ 타이틀곡이다. 비가 오는 날 빗소리를 듣고 헤어진 연인에 대해 짙어진 감정을 표현한 곡이다. 애절하면서도 아련한 감정선과 어우러지는 미교의 보컬이 귀를 사로잡는다. 가사 또한 사실적이어서 곡의 분위기가 고조되는데, 이를 덤덤하게 부르는 미교의 목소리에 집중하면 짙은 감성을 느낄 수 있다.

▲ 양다일X웬디 – ‘그해 여름’
“무더운 오늘 같은 날이면 함께 떠났던 네가 떠올라”
양다일이 직접 작사, 작곡, 프로듀싱까지 맡은 ‘그해 여름’은 ‘오랜만에 맞이하는 여름밤이 마치 사랑했던 사람과 함께했던 시간처럼 짧게 느껴져 그때 그 마음을 되새기는 듯이 만들어봤다’는 양다일의 소개처럼 지난 사랑에 대한 그리운 마음을 잘 담아낸 감성 R&B다. 양다일과 레드벨벳 웬디의 감성적이면서도 애절한 음색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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