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다 3안타' 두산 오재일의 부활 조짐
작성일: 2018.07.25 21:47
김민경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오재일은 25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CAR KBO 리그 SK 와이번스와 시즌 9차전에 8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오재일은 3타수 3안타(1홈런) 1볼넷 1타점으로 올 시즌 들어 가장 좋은 타격감을 자랑했다. 두산은 5-11로 지며 아쉬움을 삼켰다.
좀처럼 반등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었다. 오재일은 지난 73경기에서 타율 0.212 OPS 0.713 10홈런 40타점에 머물러 있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기술적 문제가 아닌 심리적 문제"라며 오재일이 하루 빨리 타석에서 자신감을 찾길 기다렸다.
한 달 만에 홈런포를 가동하며 흐름을 탔다. 오재일은 0-7로 크게 뒤진 3회초 선두 타자로 나서 좌월 홈런을 터트렸다. SK 선발투수 앙헬 산체스가 한가운데로 던진 시속 148km짜리 직구를 시원하게 받아쳤다.
한 방을 터트린 뒤 흐름을 타기 시작했다. 1-8로 끌려가던 5회 선두 타자 김재호가 유격수 왼쪽 내야안타로 출루한 상황. 오재일은 우익수 앞으로 깨끗하게 빠져 나가는 안타를 날렸다. 두산은 이때 허경민과 최주환의 적시타를 묶어 3-8로 추격했다.
좋은 공을 기다리는 여유도 보였다 오재일은 3-11로 뒤진 6회 2사에서 7구까지 지켜보고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박세혁의 우월 홈런으로 4-11로 따라붙은 8회 2사 1루에서는 우익수 앞 안타로 3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두산은 SK와 1, 2위 맞대결에서 이틀 연속 패해 아쉬움을 삼켰지만, 오재일의 이날 활약은 반가웠을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민경 기자 kmk@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사전 정보 있었어" KBO 선수들 제대로 분석당했었다…예견됐던 日 사회인 야구 반란, 감독과 선수들이 밝힌 한국전 완승 요인은
2026-09-26
-
"韓 패배, 상황 복잡해져" 대만 언론 한숨 푹푹, 한국이 일본에 질 줄 몰랐겠지 "日 상대 6점차 이상 승리해야"
2026-09-26
-
선수도 회사원인데 치어리더도 회사원 "선수들 힘들 때 응원하는 게 우리 몫"
2026-09-26
-
구자욱 저리 잘하는데, "고민이다" 박진만은 왜?…적장 이숭용은 "경지에 오른 것 같다" 극찬
2026-09-26
-
경우의 수가 문제가 아니다? 한국, 경기도 못 하고 금메달 내주는 '끔찍한 시나리오' 있다
2026-09-26
-
곽빈 다음 에이스, '이 선수'인 듯…한일전 대참사→'2이닝 4K 무실점' 김진욱의 헛헛한 위로
2026-09-26
추천 콘텐츠
-
이정후에게 맞고 글러브 패대기…체면구겼던 사이영 에이스, 제대로 설욕! 7이닝 10K 무실점 호투, 로버츠도 극찬
2026-09-26
-
韓 야구만 회사원에 졌나…가전 매장 여직원, 日 육상 역사를 썼다…7종 경기 은메달리스트 '투잡' 대성공
2026-09-26
-
"사전 정보 있었어" KBO 선수들 제대로 분석당했었다…예견됐던 日 사회인 야구 반란, 감독과 선수들이 밝힌 한국전 완승 요인은
2026-09-26
-
이영표의 소신 발언 "지금은 결과, 이민성 감독 말이 맞다"…"전술 이해할 수 없다"에서 지지 → 안정환도 "대회 내내 잘하는 팀은 없어" 응원
2026-09-26
-
[나고야 NOW] “아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다”…48세 소승섭, 37년 만에 밟은 첫 아시안게임
2026-09-26
-
"이러다 WBC 끝난다"…"내 부진은 WBC 때문" 사이영상 에이스 푸념에 발끈
2026-09-26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