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느려서 못쳤었나' 한국, 일본 빠른 공은 두들겼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한국은 3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게로라 붕 카르노 스타디움(GBK) 야구장에서 열린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 슈퍼 라운드 일본과 경기에서 5-1로 이겼다. 홈런이 3개나 나왔다.
이름값에 어울리지 않는 경기력으로 실망을 안겼던 한국 타자들이 모처럼 폭발력을 자랑했다.
그동안 대만, 인도네시아, 홍콩 투수들의 느린 공과 익숙하지 않은 스트라이크 존에 고전하던 타자들이다. 일본의 사회인 투수들은 지금까지 상대한 이들보다 빠른 공을 스트라이크 존 안에 던질 줄 알았다. 역으로 한국 타자들에게는 도움이 됐다.
한국은 26일 대만전 1-2 패배로 궁지에 몰린 뒤 27일 인도네시아를 15-0으로 대파했다. 흐름은 이어지지 않았다. 28일 홍콩전에서 9회까지 가서야 21-3으로 이겼다. 홍콩전 9이닝 경기는 역대 최초다.

그러나 한국은 1회부터 안타를 치면서 분위기를 띄웠다. 2번 타자 김하성(넥센)이 중전 안타로 첫 안타를 신고했다. 2회에는 1사 후 김현수(LG)-양의지(두산)가 연속 안타를 날려 기회를 만들었다.
2회까지 안타 3개를 치고도 점수를 뽑지 못한 한국은 3회 홈런 2개로 리드를 잡았다. 1사 후 김하성이 좌월 솔로 홈런, 2사 후 박병호(넥센)가 중월 솔로 홈런을 때렸다. 일본 선발 사타케 가쓰토시(도요타)의 140km 전후 직구와 슬라이더, 포크볼 조합을 두 번째 타석부터 이겨내기 시작했다.
한국은 4회 황재균(KT)의 솔로 홈런으로 1점을 더 달아났다. 5회에는 양의지의 1타점 2루타와 손아섭(롯데)의 땅볼 타점으로 5-0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아주 느린 공보다는 적당히 빠른 공에 타이밍이 더 잘 맞았다.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경우의 수가 문제가 아니다? 한국, 경기도 못 하고 금메달 내주는 '끔찍한 시나리오' 있다
2026-09-26
-
곽빈 다음 에이스, '이 선수'인 듯…한일전 대참사→'2이닝 4K 무실점' 김진욱의 헛헛한 위로
2026-09-26
-
'대충격' 日 사회인 상대 4안타 무득점…얼마나 답답했으면 1414안타 레전드 "9타자 연속 초구 스트라이크인데"
2026-09-26
-
김도영 잘하는 거 누가 몰라, 이제 좀 보여주라!…한일전 굴욕패→1번 김도영 '무안타 2삼진' 침묵
2026-09-26
-
日도 깜짝 놀랐다…"한국은 병역혜택 있어 사실상 최정예 멤버, 예상 밖의 패배였다"
2026-09-26
-
상어의 가호인가, 롯데 ‘폭풍 6연승’에 이것까지 가져간다고… 갑자기 잘하서 생기는 고민
2026-09-26
추천 콘텐츠
-
'이 미소, 얼마 만이야!' 손흥민 표정 확 달라졌다!…모레노호에서 되찾은 활기
2026-09-26
-
[나고야 NOW] 中 잡을 수 있었는데…임종훈-신유빈이 꼽은 ‘가장 큰 패착’의 순간
2026-09-26
-
'한국전 27점 차 대승이 사라졌다' 메달 확보→탈락, 대반전…"규정 제대로 몰랐다" 日협회 황당 실수에 사과
2026-09-26
-
와일드카드인데 '결장 또 결장' 양현준, 이유 있었다..."햄스트링 쪽 부상, 4강과 결승 출전 목표"
2026-09-26
-
[나고야 NOW] “국내 1등이 아시아 4등이었다”…비웨사가 AG서 깨달은 조엘진의 의미
2026-09-26
-
[나고야 NOW} 메달의 환희, 48세의 첫 AG 도전…태극 사수들의 특별한 하루
2026-09-26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