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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적 끝내기' KT, 뼈아픈 실책 저지른 LG 꺾고 2연승 행진

작성일: 2018.09.04 21:54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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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위즈 이진영 ⓒ KT 위즈
[스포티비뉴스=수원, 홍지수 기자]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대회가 끝나고 KBO 리그가 재개한 4일. KT 위즈는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LG 트윈스와 홈경기에서 4-3으로 이겼다.

4회까지 0-0으로 팽팽한 경기를 벌이던 KT. 5회 말 들어 선두타자 장성우가 상대 선발 차우찬과 대결에서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다음 타석에 들어선 심우준이 중전 안타를 쳤고 강백호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진영이 내야안타를 기록했고 유한준이 좌익수 뜬공에 그쳤다. 2사 1, 2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로하스가 중견수 키를 넘기는 2타점 적시 2루타를 때려 KT는 3-0으로 달아났다.

7회초에 호투하던 피어밴드가 2사 1루에서 유강남에게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2점 홈런을 얻어맞았다. KT는 바로 정성곤으로 투수를 교체해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넘겼다.

정성곤이 8회초 선두타자 박용택에게 좌익수 쪽 안타를 맞으면서 다시 불펜진을 움직였다. 엄상백이 세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LG 타선을 봉쇄했다. 그러나 9회초 마무리 투수로 등판한 김재윤이 무너졌다. 아웃카운트 2개를 만든 김재윤은 오지환에게 솔로 홈런을 얻어맞았다.

동점을 허용한 KT. 그러나 경기는 정규 이닝으로 끝냈다. 9회 말 선두타자 박기혁이 볼넷을 골랐고 다음 타석에 들어선 강백호가 중전 안타를 때렸다. 무사 1, 2루. 다음 타석에 들어선 이진영이 보내기 번트를 시도했다. 이 때 LG의 뼈아픈 실책이 나왔다. 번트 타구를 잡은 LG 1루수 서상우가 송구 실책을 저질렀고 그 사이 3루에 있던 박기혁이 홈을 통과하면서 경기가 마무리됐다.

선발 등판한 외국인 투수 라이언 피어밴드는 6⅔이닝 동안 5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무사사구 2실점으로 호투했으나 9회초 김재윤이 오지환에게 동점 솔로포를 얻어맞으면서 시즌 7승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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