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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the guest' 작가 "'손' 통해 악의 본질 이야기하고자 한다"

작성일: 2018.09.05 10:06 장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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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 the guest' 작가진이 작품에 대해 이야기했다. 제공|OCN

[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권소라, 서재원 작가가 the guest’로 장르물의 새 역사를 쓴다.

오는 12일 첫 방송되는 OCN 수목드라마 ‘‘the guest(극본 권소라 서재원, 연출 김홍선)’ 측은 5일 권소라, 서재원 작가가 직접 밝힌 the guest’의 모든 것을 공개했다.

the guest’OCN이 새롭게 신설한 수목드라마 블록의 포문을 여는 작품이다. 한국 사회 곳곳에서 기이한 힘에 의해 벌어지는 범죄에 맞서는 영매와 사제, 형사의 이야기를 그린다. 분노로 가득 찬 사람들의 일그러진 마음 속 어둠에 깃든 악령을 쫓는 한국형 리얼 엑소시즘 드라마다.

엑소시즘샤머니즘의 결합이라는 새로운 도전에 나선 작가진은 한국형현실감에 바탕을 두고 한국형 리얼 엑소시즘이라는 독창적인 세계관을 구축했다. 엑소시즘을 소재로 한 작품과 차별화를 위해 한국만의 특징인 무속을 강조했다.

영매 윤화평(김동욱 분)과 구마사제 최윤(김재욱 분), 형사 강길영(정은채 분)은 사건을 이끌어가는 주요 인물이자 the guest’만의 세계관을 완성하는 축으로 작용한다. 작가진은 무속 집안 출신 윤화평과 가톨릭 집안 출신 사제 최윤이 각각 샤머니즘과 엑소시즘의 세계관을 대표하고, 그 세계관과 동떨어진 악령을 믿지 않는 형사 강길영이 등장한다. 무속과 가톨릭 그리고 평범한 세계가 공존하고 함께 하는 것이 the guest’의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무엇보다 현실에 기반한 에피소드는 한국형 리얼 엑소시즘에 방점을 찍으며 사실적인 공포를 자아낸다. 작가진은 극 중 악령에 빙의된 자들이 저지르는 범죄는 빈부격차, 혐오 문화, 직장 내 왕따 등 최근 한국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모티브로 했다고 밝혔다. 최근 벌어진 분노 범죄를 다룸으로써 우리 사회에 만연한 분노에 의한 문제의식을 드러내고자 한 것. 악령에게 휘둘리는 인간의 모습은 한국 사회의 가장 어두운 곳을 함께 조명한다.

이어 작가진은 드라마의 타이틀인 밤에 찾아오는 것, 몸에 들어와 쓰인 사악한 것을 상징하는 단어다. 사람의 어두운 마음, 악한 마음에 파고들어 빙의되는 을 통해 악령의 원인도 결국은 사람의 마음이라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악마는 나쁘지만 악마만큼 나쁜 인간도 많다는 이야기라고 강조했다. 실제 한국 사회에서 벌어진 사건 위에 녹여낼 보편적인 메시지는 공감과 몰입의 폭을 넓힐 전망이다.

the guest’만의 독창적인 세계관을 지탱할 배우들의 시너지는 완성도와 직결된다. “세 배우의 공통점은 각각의 개성이 무척 강하고 독특한 매력을 가지고 있으면서 연기의 폭이 넓다는 점이라며 인간이 아닌 보이지 않는 존재의 등장, 잔인한 사건, 비극적인 과거, 격렬한 액션이 펼쳐지는 the guest’에서 세 주인공의 감정이 정말 중요하다. 사건 속에 감정을 녹여내는 어려운 연기를 김동욱, 김재욱, 정은채 세 배우가 완벽히 표현하고 있다고 말했다.

OCN 첫 수목드라마 the guest’는 오는 12일 오후 11시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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