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튼 잭슨, 반더레이 실바와 4차전에서 TKO승…상대 전적 2승 2패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 퀸튼 '램페이지' 잭슨(40, 미국)이 '도끼 살인마' 반더레이 실바(42, 브라질)와 4차전에서 승리했다.
30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새너제이 SAP 센터에서 열린 벨라토르 206 헤비급 경기에서 펀치에 이은 파운딩 연타로 2라운드 4분 32초에 레퍼리 스톱 TKO승을 거뒀다.
잭슨의 승리로, 15년 전부터 라이벌 관계를 이어 온 두 선수의 상대 전적은 2승 2패가 됐다.
터치 글러브 없이 시작한 1라운드, 서로를 잘 아는 두 선수 모두 조심스러웠다. 실바는 멀찌감치 떨어져 사이드 스텝을 밟았다. 잽을 던져 간을 봤다.
잭슨은 실바가 돌진해 오면 언제든지 카운터펀치로 부딪힐 준비가 돼 있었다. 케이지 중앙을 잡고 실바를 압박했다.
클린치 싸움에선 254.4파운드(약 115.4kg)로 계체를 마친 잭슨이 유리해 보였다. 226.9파운드(약 102.9kg)의 실바를 펜스로 밀어붙인 뒤 떨어질 때 펀치를 맞혔다.
2라운드 실바가 특기인 '붕붕훅'을 휘둘렀다. 펜스를 등진 채 잭슨과 살벌한 펀치를 교환했다. 기세에 잠시 밀린 잭슨이 뒤로 빠져 전열을 가다듬었다.
곧 잭슨이 반격했다. 펀치 러시에 이은 클린치, 그리고 니킥으로 실바를 위협했다. 정타를 허용한 실바는 더 수세로 몰렸다.
잭슨은 결정적인 오른손 펀치를 실바의 안면에 터트렸다. 충격을 받고 쓰러진 실바에게 파운딩 펀치를 퍼부었다. 심판은 실바가 가드를 바짝 올리고 방어에 급급하자, 경기를 끝냈다.
둘은 앞서 세 차례 맞붙었다. 2003년 11월 프라이드 미들급 그랑프리 결승전에서 실바가 TKO로 이겼다. 2004년 10월 프라이드 28에서도 실바가 KO승 했다.
옥타곤으로 무대를 옮긴 뒤, 잭슨이 2008년 12월 UFC 92에서 펀치로 실바를 눕혀 2연패를 만회했다.
10년 만에 이어진 네 번째 대결에서도 KO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두 번 지고 두 번 이겨 균형을 맞춘 잭슨은 승리를 확정하고 늑대처럼 포효했다.
잭슨은 2년 3개월 만에 승수를 추가해 통산 전적 38번째(13패) 승리를 기록했다.
실바는 14번째 고배(35승 1무 1무효)를 마셨다. 2013년 3월 UFC에서 브라이언 스탠에게 이긴 뒤 은퇴했다가, 지난해 6월 돌아왔는데 2연패에 빠졌다.

관련 추천 기사
일반 관련 기사
-
[나고야 NOW] “아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다”…48세 소승섭, 37년 만에 밟은 첫 아시안게임
2026-09-26
-
'오상욱 2관왕 도전' 男 사브르 단체전 4강 진출…'왕좌' 탈환 노리는 女 플뢰레도 4강 티켓 확보
2026-09-26
-
"한국인 이중성, 도요토미 누군지도 모르면서" 누가 극우신문 아니랄까봐, 한국에서 교수까지 한 논설위원 '황당무계' 주장
2026-09-26
-
[속보] '중국→한국 귀화 국대' 주천희, 신유빈 이어 단식 8강 합류…단식+복식 메달 도전
2026-09-26
-
'北 안세영' 김진향 선수에게, 인터뷰를 요청했습니다...돌아온 대답은 부정의 손사래→"고생하셨습니다" 인사에도 반응X
2026-09-26
-
'이럴 수가' 남북 대결 무산 '북한의 안세영' 랭킹 832위 김진향, 5위 랏차녹 인타논 상대 0-2 패
2026-09-26
추천 콘텐츠
-
[나고야 NOW] “아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다”…48세 소승섭, 37년 만에 밟은 첫 아시안게임
2026-09-26
-
"이러다 WBC 끝난다"…"내 부진은 WBC 때문" 사이영상 에이스 푸념에 발끈
2026-09-26
-
'이럴 수가' 남북 대결 무산 '북한의 안세영' 랭킹 832위 김진향, 5위 랏차녹 인타논 상대 0-2 패
2026-09-26
-
다저스에 이렇게 대견한 선수가 있다니…선발 경쟁 포기하고 "불펜 가겠다" 로버츠 감독에게 깜짝 요청
2026-09-26
-
日 안절부절 "女 마라톤 충돌 사고, 쾅 넘어졌다"…날벼락에 기적처럼 다시 선두권 합류 → 금메달 경쟁 투혼 발휘했지만
2026-09-26
-
"진짜 팬은 항상 응원" 역대급 망언→아버지에게 혼났다…"모든 분들에게 죄송" 7000억 스타 결국 사과
2026-09-26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