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현장S] 김현중에 쏠린 포커스…'시간이 멈춘 그때'가 넘어야 할 산

작성일: 2018.10.23 15:06 장우영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배우 김현중의 복귀작 '시간이 멈추는 그때'가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제공|KBS W

[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첫 방송을 앞둔 드라마지만 작품이 아닌 출연 배우의 사생활 논란에 포커스가 쏠리고 있다. ‘시간을 멈추는 그때가 김현중에게 쏠린 포커스를 넘어 작품으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2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KBS W 새 드라마 시간이 멈추는 그때(극본 지호진, 연출 곽봉철)’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곽봉철 PD와 배우 김현중, 안지현, 인교진, 임하룡, 주석태 등이 참석했다.

시간이 멈추는 그때는 시간을 멈추는 능력을 지닌 문준우(김현중 분)가 무늬만 갑인 건물주 김선아(안지현 분)를 만나 점차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100% 사전 제작 드라마로, 높은 완성도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연출을 맡은 곽봉철 PD판타지 로맨스라는 점에서 시각적으로 판타지를 표현하는 보는 즐거움이 있을 것이라며 판타지도 있지만 주변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이야기를 표현하기도 했다. 빌라에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따라가는 즐거움이 있다고 설명했다.

시간이 멈추는 그때에 시선이 모이는 이유는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의 복귀작이기 때문이다. 김현중의 안방 복귀는 KBS2 ‘감격시대이후 4년 만이다. 김현중은 지난 2014년부터 지금까지 전 여자 친구와 임신, 폭행, 친자소송 등의 문제로 법정 공방을 벌였다. 지난해 4월에는 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되는 등 크고 작은 구설수에 휩싸였다.

먼저 김현중은 “4년이라는 시간 만에 복귀작으로 시간이 멈추는 그때로 돌아오게 됐는데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4년 동안 많은 일이 있었는데, 많은 분들에게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렸다. 어떤 말로 사죄를 드려야할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연기와 음악으로 보답한다는 말보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앞으로 사람다운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김현중은 “4년 만에 복귀해서 설렘 반, 두려움 반이었다. 잘 해낼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고, 현장감이 없기 때문에 현장에 익숙해지려고 했다. 그런 점에서는 사전제작 드라마여서 메리트가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김현중은 시청자들이 제 캐릭터와 연기를 어떻게 생각하고 봐주실지 모르겠지만 깊게 생각하면 끝도 없다고 생각했다최대한 문준우라는 캐릭터를 완성시키는 데 있어 어떤 게 중요한 요소일지 판단했다. 문준우라는 캐릭터로 지난 3개월 동안은 스스로 연구하고 열심히 살았다고 생각한다. 판단은 시청자의 몫이다. 잘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 배우 김현중의 복귀작 '시간이 멈추는 그때'가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제공|KBS W

사생활 논란 후 4년 만에 공식석상에 선 김현중이었기에 행사는 전반적으로 김현중에게 포커스가 맞춰졌다. 민감할 수 있는 질문도 있었지만 김현중은 담담하고 진솔하게 답했다.

특히 김현중은 근황에 대해 국내에 있는 2년은 굉장히 힘든 시기였다. 입대한 뒤 외부에서 벌어지는 일에 대해 아무 것도 할 수 없어서 힘들었다. 하지만 군 생활 내내 힘든 건 아니었다. 외부와 단절된 군 생활이기 때문에 나만의 시간을 갖는 것에 주력했다전역 후 아직도 진행되는 많은 일들에 대해 현실을 보니 놀랐던 것도 사실이다. 외로웠던 시간을 보냈는데 좋은 분들과 좋은 말을 들으며 닫혔던 마음을 열었다. 그러면서 내가 혼자 고민해서는 해결될 문제가 이나라고 깨달았다. 지금은 오늘 하루가 너무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김현중은 아이에 대한 질문에도 어디까지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다. 아이를 볼 수 없는 입장이다. 볼 수 있는 기회가 있는 것도 아니다. 내 말이 그 아이에게 상처가 될 수 있어서 말을 아끼고 싶다. 지금은 볼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라고 답하며 정면돌파했다.

끝으로 김현중은 무더운 여름에 촬영하기 시작해 쌀쌀한 날씨에 마쳤다. 열심히 촬영한 만큼 많은 관심 가져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KBS W 새 드라마 시간이 멈추는 그때는 오는 24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