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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사람들' 이상엽 "가만히 있어도 불편하게 만드는 것이 목표"

작성일: 2018.10.29 16:25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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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동네사람들'에 출연한 배우 이상엽. 사진|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이은지 기자] 배우 이상엽이 영화 ‘동네사람들’에서 집중했던 부분을 언급했다.

29일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몰에서 진행된 영화 ‘동네사람들’ 언론시사회에는 배우 마동석, 김새론, 이상엽, 진성규, 임진순 감독이 함께 했다.

이상엽은 극중 잘생긴 외모와 수줍은 성격의 고내 최고 인기 미술 교사 지성 역을 맡았다. 훈훈한 비주얼로 여고생들의 인기를 독차지 하고 있지만. 어딘가 의문스러운 인물이다.

이에 이상엽은 “내 목표는 가만히 서 있어도 내뿜는 아우라나 느낌이 의뭉스럽고 불편했으면 했다. 표정이 많은 캐릭터가 아니다. 속으로 생각을 많이 했다. 내 스스로를 복잡하게 많이 괴롭히면서 설정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어 “말로, 표정으로 보여줄 수 있는 캐릭터가 아니었다. 그 느낌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내가 생각을 많이 해야 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임진순 감독은 “가장 어려운 캐릭터 일수도 있다. 구구절절 캐릭터를 풀어주지는 않는다. 이상엽 씨와 함께 계속 이야기를 하면서 만들어 나갔다. 나에게도 어려웠지만, 뜻 깊은 캐릭터였다”고 부연설명 했다.

또 이상엽은 영화 출연 이유에 대해 “우울한 캐릭터를 하면 나 역시 영향을 많이 받는다. 도망가고 싶은 시나리오였다. 결국 하게 된 이유는 감독님과 끊임없이 소통할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다. 마동석 선배에 대한 존경심 등으로 믿고 작품을 하게 됐다.

‘동네사람들’은 여고생이 실종됐지만, 아무도 찾지 않는 의문의 마을에 새로 부임한 체육교사 기철이 사건의 실마리를 쫓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11월 7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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