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명석 단장 FA 협상, 시작은 '리스펙트'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차명석 단장은 21일 "박용택과 세 번 만났다. 첫 만남에서는 계약 얘기는 하지 않고, 박용택에 대한 존중을 표현했다. 그 뒤에는 아내도 같이 만나면서 계속 교감을 나눴다"고 밝혔다. 그는 "주인공은 가장 늦게 등장하지 않나. 박용택 정도 선수라면 급하게 결론 내리는 게 중요하지 않다고 본다"고 말했다.
박용택은 올 시즌을 마치고 세 번째 FA 자격을 얻었다. 비슷한 나이인 삼성 박한이가 FA 신청을 포기한 것과 비교되는 행보다. 그러나 지금까지 박용택의 결정을 돌아보면 이번 FA 신청이 무리수로 여겨지지는 않는다.
2010년 시즌을 마치고 첫 FA 자격을 얻어 3+1년 34억원에 LG와 계약했다. 4년 뒤인 2014년 시즌 뒤에는 4년 50억원에 합의했다. 30대에 전성기에 들어선 독특한 경우라 오히려 두 번째 계약 조건이 좋았다. 그러면서도 '홈 디스카운트'라는 말이 나오기도 했다. 팀에 대한 애정이 양보로 이어졌다.
단 세 번째 FA라는 점은 박용택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수 밖에 없다. 올해까지 10년 연속 3할 타율, 7년 연속 150안타를 넘긴 박용택이지만 내년이면 40살이다. 올 시즌을 앞두고 농담삼아 "FA는 원래 4년씩 계약하는 것 아닌가"라고 했으나 현실을 받아들여야 할 시간이다.
차명석 단장은 "박용택은 존중 받을 자격이 있는 선수"라고 재계약 의사를 밝히면서도 "내가 할 수 있는 범위에서는 최선을 다하겠다. 할 수 없는 것들에 대해서는 선수와 충분히 얘기를 나누겠다"고 단서를 달았다. 지금 그 과정을 천천히 밟고 있다.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노시환 병살→노시환 병살, 점수 대체 어떻게 내요?…한화에서 샌 바가지, 대표팀서도 샜다
2026-09-25
-
"회사에서 청소나 물건 운반을…" 한국야구 대참사, 日 148km 사회인 선발투수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2026-09-25
-
금메달 따도 욕 먹을 판, 06 도하→26 도요하시…韓 전원 프로로 日 사회인 대표에 무득점 완패 참사, 한국 야구 역사에 흠집 생겼다
2026-09-25
-
이대로면 '도요하시 참사'…86구 던지고 사흘 쉰 투수 상대로 단타 3개→병살타 3개, 식어버린 한국 타선
2026-09-25
-
日 오심 어이없네! 아웃 맞잖아?…"명확하게 보일 텐데"-"심판 눈 속이려 해" 이대형+김병현 지적
2026-09-25
-
또 경우의 수 봐야 하나, 소형준 충격의 3실점…한국 0-3 열세, 김주원 멀티히트→노시환 연타석 병살타
2026-09-25
추천 콘텐츠
-
'남자 축구 4강행' 이민성 감독 "이영준, 늦게 온 만큼 더 좋은 모습 보여주길...중원 조합 바꿨을 때 문제 발생했어"
2026-09-25
-
'4강 한일전 성사!' 여자 축구, '윤수정 해트트릭' 8년 만의 4강 진출 쾌거!...우즈벡 상대 6-3 대승
2026-09-25
-
[나고야 NOW] 韓 승마 마장마술 단체전 은메달…남동헌은 '전체 1위'
2026-09-25
-
[나고야 NOW] 세계 1위 임종훈-신유빈, 中에 통한의 역전패…AG 2회 연속 동메달
2026-09-25
-
[포토S] 손흥민, '행복한 미소'
2026-09-25
-
[포토S] 손흥민, '되찾은 미소'
2026-09-25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