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S] 사실무근→책임질 것→활동 중단…마이크로닷, 논란의 일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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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예능 유망주로 떠오르던 래퍼 마이크로닷이 결국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 과거 부모의 사기 논란이 불거지자 처음에는 사실무근이라면서 법적 대응을 시사했지만 계속 나오는 피해자들의 증언과 커지는 논란 속에 결국 고개를 숙이고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 숨가빴던 일주일 동안의 논란을 짚어봤다.
▲ 11월 19일 : 수면 위로 떠오른 마이크로닷 부모의 사기 논란
최근 온라인 상에는 마이크로닷의 부모가 과거 충북 제천에 거주하던 시절 목축업에 종사하던 주변인들에게 금전적 손해를 끼치고 뉴질랜드로 도망쳤다는 ‘야반도주설’이 퍼졌다. 온라인에서 불거진 이 논란은 마이크로닷의 부모에게 사기를 당했다는 피해자들이 증언을 하면서 더욱 커졌다.
▲ 11월20일 : 마이크로닷 “사실무근, 법적 대응할 것”→더 커진 논란
논란이 불거졌던 초반, 마이크로닷은 “사실무근이다”라며 “현재 명예훼손 등 법적대응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마이크로닷의 이런 대처는 역풍을 맞았다. 마이크로닷의 부모에게 사기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피해자들은 고소장을 제출했고, 언론 인터뷰에도 적극적으로 임했다. 논란 속에 여론은 싸늘하게 식었다.

▲ 11월21일 : 마이크로닷 “아들로서 책임질 부분 있다고 생각” 사과문 발표
“사실무근”, “법적대응하겠다”는 입장 발표 후 묵묵부답이었던 마이크로닷은 결국 고개를 숙였다. 그는 “뉴스 기사들이 나오고 부모님과 이 일에 대해 이야기하기 전까지 현재 일어나고 있는 일들에 대해 정확하게 알지 못했다. 그래서 사실무근이며 법적대응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었다”라며 “아들로서, 내가 책임져야 할 부분이 있다고 생각했다. 문제가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사과문도 논란의 대상이 됐다. “한 분 한 분 만나 뵙고 이야기를 말씀을 듣겠다”라는 말만 있었을 뿐,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 11월22일~23일 : 계속되는 피해자들의 증언
사과문에도 논란은 일파만파 커졌다. 마이크로닷 부모에게 사기를 당했다는 피해자들은 계속해서 증언을 하며 주장에 힘을 실었다. 특히 마이크로닷의 큰아버지인 신현웅 씨가 동생에게 보증을 섰다가 2억 원의 빚을 지게 됐다고 한 부분이 공개되기도 했다.
1998년 뉴질랜드로 마이크로닷 부모가 출국한 이후 기소중지됐던 이 사건에 대해 경찰은 재조사를 결정했다. 충북 제천경찰서는 마이크로닷 부모 사건과 관련해 인터폴에 적색수배를 요청하기로 했다.

▲ 11월25일 : 마이크로닷, 결국 모든 방송 하차…활동 중단
예능 유망주에서 논란의 중심이 된 마이크로닷은 결국 모든 활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마이크로닷은 출연 중인 모든 프로그램에 하차 의사를 밝혔고, 해당 프로그램에서 이를 수용하면서 모든 활동을 중단하게 됐다.
논란이 불거지고 일주일이 흘렀고, 마이크로닷은 결국 모든 활동을 중단하는 결정을 내렸다. 하지만 부모의 사기 논란에 대해서는 아직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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