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탄한 10인 로스터…돌풍 노리는 '복병' 한화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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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은 지난 23일 '소환' 김준영과 '트할' 박권혁 영입을 발표했다. '상윤' 권상윤과 '키' 김한기 '라바' 김태훈 등 기존 전력을 고스란히 지키면서 쏠쏠한 톱 라이너 둘을 새 식구로 들였다.
알찬 보강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일에는 장건웅 코치와 대만(LMS) 최고 정글러로 평가 받는 '무진' 김무진을 품에 안았다.
올해 혜성처럼 등장한 신예 정글러 김무진 합류는 팀 공격력 강화에 큰 힘이 될 확률이 높다.
시너지 면에서도 기대가 크다. 새 식구가 된 박권혁과 김무진은 과거 한솥밥을 먹은 적이 있다.
유럽 레드 불스(Red Bulls)에서 마우스 호흡을 맞춘 경험이 있다. 빠르게 팀에 녹아들 여지가 많다.
한화생명은 LCK 정상급 원거리 딜러로 꼽히는 권상윤을 잔류시켰다. 여기에 정글과 톱에서 즉시전력감을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김무진은 올해 '대만 1강' 플래시 울브즈를 먹여살린 살림꾼이었다. 소속 팀이 LMS 스프링·서머 시즌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데 크게 한몫했다. 신인상 수상은 수순이었다.
데뷔 3년째인 김준영도 진에어 시절부터 라인전에서 안정감이 일품인 톱 라이너로 꼽혔다. 박권혁과 '템트' 강명구 '보노' 김기범도 아직 잠재력이 발화되지 않았을 뿐 마우스 재능만큼은 인정 받는 선수들.
구단 목표인 '선수와 팀 동반 성장'을 꾀할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이다.
리빌딩을 완료한 모양새다. 한화생명은 10인 로스터 체제로 2019년 리그 오브 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시즌에 나선다. 국내 리그는 물론 국제 대회에서도 돌풍을 준비하고 있다.
1, 2군이 분리된 시즌 운영을 지양한다. 선수단 전원이 상황에 따라 즉시 투입돼 팀 전술 구현에 나선다. 한 명의 슈퍼스타가 중심이 된 로스터가 아닌 준척 10인으로 구성된 라인업 특성을 적극 활용한다는 계산이다.
모기업이 빅마켓으로 분류될 만큼 탄탄한 재정을 자랑한다는 점도 호재. 마음 놓고 게임에만 집중할 수 있는 분위기가 예상된다. 구단 안팎으로 안정적인 항해를 지속할 가능성이 커 '깜짝 비상'도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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