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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나이 24득점' IBK기업은행, 선두 GS칼텍스 3-0 꺾고 2위 도약

작성일: 2018.12.05 20:25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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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드람 2018~2019 시즌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GS칼텍스와 경기에서 득점을 올린 뒤 환호하는 IBK기업은행 선수들 ⓒ KOVO 제공

▲ GS칼텍스와 경기에서 선전한 동료 선수에 엄지를 내미는 고예림 ⓒ KOVO 제공

[스포티비뉴스=장충, 조영준 기자] IBK기업은행이 선두 GS칼텍스에 완승을 거두며 단독 2위로 뛰어 올랐다.

IBK기업은행은 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2019 시즌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경기에서 GS칼텍스를 세트스코어 3-0(25-21 25-17 25-15)으로 완파했다.

7승 4패 승점 21점을 기록한 IBK기업은행은 2위 흥국생명과 동률을 이뤘다. 그러나 IBK기업은행은 세트득실에서 흥국생명에 근소하게 앞서며 단독 2위로 뛰어 올랐다.

IBK기업은행은 지난달 28일 열린 2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흥국생명에 1-3으로 역전패했다. 한동안 숨을 돌린 뒤 코트에 나선 IBK기업은행가 3라운드에서 처음 만난 상대는 선두 GS칼텍스였다.

1, 2라운드에서 두 팀은 모두 플세트 접전을 펼쳤고 상대전적 1승 1패를 기록했다.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 이 경기는 주전 선수들이 고르게 활약한 IBK기업은행의 완승으로 막을 내렸다.

IBK기업은행의 주공격수 어나이는 두 팀 최다인 24득점을 올렸다. 팀의 대들보인 김희진은 11득점, 고예림은 10점을 기록했다.

GS칼텍스는 이소영이 17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을 잃었다. 외국인 선수 알리는 10점, 공격성공률 29%에 그쳤다.

▲ GS칼텍스와 경기에서 스파이크하는 어나이 ⓒ KOVO 제공

1세트 초반 기선을 제압한 팀은 IBK기업은행이었다. 어나이와 김희진의 연속 득점이 터진 IBK기업은행은 6-2로 앞서갔다. GS칼텍스의 차상현 감독은 강소휘를 빼고 표승주를 투입했다. 분위기를 바꾼 GS칼텍스는 조금씩 점수 차를 좁히며 7-8까지 추격했다. 그러나 어나이는 물론 백목화의 공격까지 터진 IBK기업은행은 16-10으ㅡ로 다시 점수 차를 벌렸다. 백목화의 블로킹 득점과 김희진의 속공으로 22-13으로 앞서간 IBK기업은행은 1세트를 따냈다.

IBK기업은행의 기세는 2세트로 이어졌다. 어나이와 김희진의 공격 득점은 물론 김수지의 블로킹까지 살아난 IBK기업은행은 17-10으로 앞섰다. 이소영의 서브 범실과 김수지의 속공으로 20점 고지를 넘은 IBK기업은행은 2세트를 25-17로 손쉽게 잡았다.

GS칼텍스는 경기 내내 리시브가 불안했다. 여기에 세터 안혜진과 이고은마저 흔들리며 시종일관 IBK기업은행에 고전했다. GS칼텍스는 7-8에서 연속 범실이 쏟아졌다. 반면 IBK기업은행은 어나이와 김희진, 김수지가 고른 득점을 올리며 GS칼텍스의 블로킹과 수비를 흔들었다.

22-14로 앞서며 승기를 잡은 IBK기업은행은 3세트를 잡으며 단독 2위로 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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