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2018 케이팝 결산④]블랙핑크가 일으킨 혁명, '여레마트' 판도 바꾸다

작성일: 2018.12.28 07:05 장우영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걸그룹 블랙핑크가 역대급 기록을 작성하며 존재감을 뽐냈다. 제공|YG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케이팝이 세계 대중음악 시장에서 지배력을 키워가고 있다. 세계적인 영향력을 발휘하는 케이팝 스타들의 활약이 그만큼 이어지고 있다는 의미이다. <스포티비뉴스>가 2018 대중음악계를 결산하며 케이팝을 선도하는 6팀의 올 한 해 활약상을 짚어본다.

4.블랙핑크

가요 팬들 사이에는 '여레마트'라는 말이 있다. 걸그룹 여자친구, 레드벨벳, 마마무, 트와이스의 앞글자를 따서 만들어진 '여레마트'4세대 걸그룹을 대표하는 단어이기도 하다. 여기에 이제는 ''을 추가해야 한다. ''은 블랙핑크의 머릿글자로, 4세대 걸그룹 판도를 흔들며 자신들의 존재감을 뽐냈다.

블랙핑크에게 2018년은 특별한 해다. 데뷔 후 처음으로 미니앨범을 발매했고, 그 앨범으로 역대급 성적을 이뤄냈다. 국내 첫 단독 콘서트도 열었고, 멤버들의 매력을 뽐낼 수 있는 솔로 프로젝트의 시작도 알렸다. 이를 통해 4세대 걸그룹 판도를 흔들며 '블랙핑크'라는 이름을 깊게 각인시켰다.

데뷔곡 '휘파람''붐바야'를 시작으로 '불장난' '스테이' '마지막처럼'까지 발표하는 곡마다 많은 사랑을 받은 블랙핑크는 올해 데뷔 후 처음으로 미니앨범을 발표했다. '붙어보자', '싸워보자', '당당하게 맞서자'는 메시지와 의미를 담은 첫 미니앨범 '스퀘어 업'으로 블랙핑크의 포부와 각오를 엿볼 수 있었다.

때로는 걸크러시 매력을, 때로는 사랑스러운 매력을 보여준 블랙핑크는 첫 미니앨범에서 걸크러시를 선택했다. 타이틀곡 '뚜두뚜두'는 시크하고 당당한 여성의 표상을 그리며 블랙핑크의 정체성을 표현했고, 곡 발매와 동시에 각종 음원차트를 휩쓸었다.

▲ 걸그룹 블랙핑크가 역대급 기록을 작성하며 존재감을 뽐냈다. 사진|곽혜미 기자

'뚜두뚜두'는 블랙핑크가 일으킨 혁명의 시작이었다. 44개국 아이튠즈 앨범 차트 1, 중국 최대 음원 사이트 QQ뮤직 종합 신곡 차트, 종합 MV 차트, 케이팝 MV 차트에서도 1위에 올랐다. 일본 오리콘 디지털 앨범 주간 차트, 레코초쿠 앨범 데일리 랭킹 1위에도 올랐다.

무엇보다 블랙핑크의 첫 번째 미니앨범 '스퀘어 업'은 미국 빌보드20040위로 진입했고, 타이틀곡 '뚜두뚜두'100 차트에 55위로 진입했다. 모두 케이팝 걸그룹 역사상 최고 기록이다. 또한 영국 오피셜 차트 '오피셜 트렌딩 차트 톱20'17위로 진입하며 국내 걸그룹 최초 기록을 썼다.

26일 동안 음원차트 1위를 기록하며 성을 쌓아올린 블랙핑크는 음악방송 9관왕에도 올랐다. 방탄소년단, 볼빨간사춘기, 워너원, 샤이니, AOA, 태연 등 강력한 음원강자들 사이에서 이뤄낸 결과이기에 의미가 있다.

▲ 걸그룹 블랙핑크가 역대급 기록을 작성하며 존재감을 뽐냈다. 제공|YG엔터테인먼트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은 블랙핑크는 영향력을 점차 넓혔다. 지난 7월 일본에서 첫 번째 아레나 투어를 개최한 블랙핑크는 오는 24일 해외 걸그룹 최초로 교세라 돔 무대에 올랐다. 또한 세계 최대 유니버설 뮤직 그룹의 대표 레이블 인터스코프 레코드와 손잡고 미국 무대 진출도 본격화했다.

이처럼 완전체로 완벽한 2018년을 보내고 있는 블랙핑크는 멤버 개개인의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솔로 프로젝트도 시작했다. 첫 주자로 낙점된 제니는 지난달 12일 솔로곡 '솔로'를 발표했고, 음원차트 1위와 음악방송 1위를 휩쓸면서 성공적인 솔로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렸다. 제니가 성공적으로 솔로 프로젝트 출발을 하면서 다른 멤버들에 대한 기대도 더욱 높아졌다.

데뷔 2년째에 블랙핑크는 선배들도 쓰지 못한 기록들을 작성하며 자신들의 길을 걸어가고 있다. 이를 통해 '괴물 신인', '슈퍼 루키'에서 케이팝을 대표하는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굳건한 '여레마트' 4세대 걸그룹 판도를 흔들고 당당하게 ''이란 단어를 집어 넣은 블랙핑크의 행보에 기대가 모인다.

wyj@spotvnews.co.kr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