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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S] 백종원, 'SBS 연예대상' 무관에도 빛난 진정성

작성일: 2018.12.29 01:59 장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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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리연구가 백종원은 '2018 SBS 연예대상'에서 무관에 그쳤다. 사진|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요리연구가 백종원의 손에 트로피는 없었다. '2018 SBS 연예대상'에서 무관에 그친 백종원이지만 동료들의 마음 속 대상은 백종원이었다그가 프로그램에 임하는 진정성은 시청자를 넘어 동료들에게도 닿았다.

백종원은 2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 타워에서 열린 '2018 SBS 연예대상'에 참석했다.

백종원은 올해 'SBS 연예대상유력한 대상 후보로 거론됐다. 골목상권을 훌륭히 살렸고, 프로그램을 동시간대 시청률 1, 화제성 1위 등으로 이끌었기 때문이다.

최근 '백종원의 골목식당'의 파급력은 굉장하다. 프로그램이 다녀간 골목상권은 맛집거리로 바뀌어 시민들이 많이 찾는 장소가 됐고, 시청자들이 먼저 골목을 다녀가는 '미리투어'라는 새로운 개념도 만들어졌다.

백종원은 서울 대현동 이화여대 삼거리 꽃길을 시작으로 충무로, 공덕동, 해방촌, 성수동, 인천 신포시장, 대전 중앙시장, 서울 성내동, 홍은동, 청파동까지, 올해만 모두 10개의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

쉬운 일은 아니었다. 모범적인 음식점도 있었지만 맛은 물론, 장사하는 기본적인 태도도 갖춰지지 않은 음식점도 있었다. 백종원은 물론, 시청자들도 분노하는 음식점도 있었으나 백종원은 포기하지 않았다. 개선 의지를 보여주는 음식점에 장사 노하우, 솔루션을 제공하며 스스로 일어날 수 있게 도왔다. 최근 방송된 홍은동 포방터 시장 홍탁집 아들은 단순히 상권을 살리는 것을 넘어 사람마저 바꿔놨다.

백종원의 진정성은 시청자들의 마음에 닿았다. 수요일 밤으로 시간대를 변경한 '골목식당'MBC '라디오스타'를 제치고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최근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공개한 TV화제성 비드라마 부문에서 6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영향력을 증명했다.

▲ 요리연구가 백종원은 '2018 SBS 연예대상'에서 무관에 그쳤다. 제공|SBS

이런 활약이 있었기 때문에 동료들도 백종원의 대상을 예상했다. 유재석과 신동엽은 대상 후보를 점쳐달라는 질문에 백종원을 언급했다. 하지만 그때마다 백종원은 손을 저으며 "나는 아니다"라고 이야기했다.

함께 MC로 활약 중인 김성주(베스트 MC), 조보아(버라이어티 부문 우수상)가 트로피를 받았지만 결국 백종원의 손에 트로피는 없었다. 이승기가 대상을 받았다. 하지만 백종원은 일어나서 박수를 치고 환한 미소를 보이며 이승기의 대상 수상을 축하했다.

백종원의 대상 수상 불발에 많은 시청자들은 아쉬워하고 있다. 하지만 백종원은 골목상권을 살리는 것에 집중하겠다며 앞으로도 많은 응원을 부탁했다. 무관이지만 백종원의 진정성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었다.

wyj@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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