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S] "대하드라마 부활"…'사극왕' 유동근의 2019년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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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배우 유동근이 대하드라마 부활을 외쳤다.
유동근은 지난달 3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2018 K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받았다.
이로써 유동근은 네 번째 KBS 연기대상을 품에 안았다. 앞서 유동근은 1997년, 2002년, 2014년에 KBS 연기대상을 거머쥐었고, 이번에 '같이 살래요'에서의 활약을 인정 받아 네 번째 대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수상 소감을 말하는 자리에서 유동근은 함께 호흡을 맞춘 장미희와 스태프들에게 공을 돌리면서도 한 가지를 당부했다. 그가 당부한 건 다름아닌 대하드라마 부활과 시청자들의 응원이었다.
"2019년, 꿈이 있다면"이라고 입을 뗀 유동근은 "대하드라마가 제발 부활됐으면 한다. '미스터션샤인'에서 배우들의 멋진 연기도 부러웠지만 그 드라마를 보고 '의병'이라는 단어를 배웠다. 이제 시청자들께서 열기와 열정과 성원을 해주시면 대하드라마가 반드시 부활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KBS는 대하드라마 명가였다. '용의 눈물', '태조 왕건', '불멸의 이순신', '근초고왕', '정도전' 등 다양한 시대를 배경으로 한 대하드라마로 역사 의식을 고취시켰다. 또한 이 대하드라마를 통해 스타들이 탄생했다.
1990년대와 2000년대 활발하게 제작되던 KBS 대하드라마는 2010년대가 되면서 소강 상태로 접어들었다. '정도전', '징비록', '장영실' 등이 대하드라마의 명맥을 이었지만 과거 만큼의 영광은 누리지 못했다. 낮은 시청률과 제작비 문제 등이 걸림돌이었다.
이에 안타까움을 느낀 유동근은 대상 수상 소감 자리를 빌려 대하드라마에 대한 관심과 응원을 당부했다. tvN '미스터션샤인'이 '의병'이라는 존재에 주목했고, 시청자들에게 뜨거운 울림을 주면서 역사를 다룬 드라마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됐다.
1997년 '용의 눈물', 2014년 '정도전'으로 KBS 연기대상을 받으며 대하드라마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유동근은 "도와달라", "살려달라"고 말하면서 간절한 마음을 보였다. 그의 소망처럼 앞으로 대하드라마가 부활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wyj@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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