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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토트넘 수준 되살렸다"…SON 활약에 英 스카이스포츠가

작성일: 2019.01.31 10:00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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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점 골을 기록하며 팀의 무승부를 도운 손흥민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김동현 영상 기자] 손흥민(27, 토트넘 홋스퍼)가 아시안컵 복귀 이후 치른 첫 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했다. 손흥민의 활약에 영국 현지 언론은 '이제야 토트넘답다'며 그의 복귀를 반겼다. 

토트넘은 31일 오전 5시(이하 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왓포드와 홈경기에서 2-1로 이겼다. 후반 손흥민의 동점 골, 페르난도 요렌테의 역전 골이 터졌다. 2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56)를 승점 2점 차로 쫓아갔다. 

지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이후 손흥민은 아시안컵에 차출됐다. 해리 케인, 델레 알리가 부상으로 이탈했던 토트넘은 경기력이 급격히 떨어졌다. 

맨유전 패배 이후 풀럼전 2-1로 이겼으나 이어진 리그컵 4강 2차전에서 첼시에 승부차기 끝에 무너졌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2강에서도 크리스탈 팰리스에 0-2로 졌다. 

왓포드전도 먼저 실점했다. 부진이 이어지는 듯했다. 아시안컵 복귀 이후 첫 선발로 나선 손흥민이 고군분투했으나, 다른 선수들의 몸상태가 따라주지 않았다. 

팀의 패배 그림자가 드리울 때 손흥민이 나섰다. 후반 35분이었다. 손흥민은 요렌테가 내준 볼을 잡고 간결한 터치 이후 페널티박스 안에서 강력한 슈팅으로 연결했다. 골망이 강하게 출렁였다. 시즌 13호 골이자 리그 9호 골이었다.

손흥민의 득점 이후 8분 만에 요렌테가 대니 로즈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해 역전 골도 만들었다. 손흥민의 동점 골이 대역전극의 시발점이 된 셈이다.

영국 유럽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의 득점이 터지자 "손흥민이 토트넘의 클래스를 되살렸다"면서 최근 부진했던 토트넘이었지만, 손흥민이 복귀 이후 예전 같은 수준을 보였다고 칭찬했다. 

토트넘은 오는 2일 9시 30분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리그 25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손흥민의 이어지는 활약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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