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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클럽 운영자와 사실혼 관계"…'실화탐사대'로 드러난 강성훈 민낯

작성일: 2019.01.31 10:16 박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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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0일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대만 팬미팅 취소, 기부금 횡령 의혹 등 강성훈과 관련된 각종 논란들을 조명했다. 제공|MBC '뉴스데스크' 캡처

[스포티비뉴스=박수정 이슈팀 기자] MBC '실화탐사대'가 30일 방송을 통해 대만 팬미팅 취소, 기부금 횡령 의혹 등 강성훈과 관련된 각종 논란들을 조명했다. 연예가에서는 방송 후 "강성훈의 민낯이 드러났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강성훈은 젝스키스 재결합 전에도 여러 사기 논란에 휘말리며 출연 정지를 당한 바 있다. 그럼에도 팬들은 강성훈과 꾸준히 소통하며 응원을 보냈다.

그러나 재결합 후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와중 지난해 9월 대만 팬미팅 취소를 계기로 강성훈이 국제소송에 휘말리면서 논란은 시작됐다. 강성훈은 지난해 3월 대만에서의 첫 팬미팅은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지만, 두 번째 팬미팅은 돌연 취소됐다.

대만 공연기획사의 업무대리인은 '실화탐사대'와 인터뷰에서 "강성훈이 해외 진출을 목표하는 것 같아 5월에 만나서 6월에 계약을 했다"며 "개런티 8000만 원, 굿즈 2000만 원 등 모두 약 1억원 개런티를 지급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팬미팅은 돌연 취소됐고, 대만 팬들 중 누구도 환불을 받은 사람이 없다는 것이 밝혀져 논란이 됐다.

'실화탐사대' 제작진과 만난 대만 노동부 관계자는 팬미팅 개최를 위해서는 노동부 비자 심사를 거쳐야 하는데 강성훈의 경우 소속사 동의서가 누락됐다며 팬미팅 취소 사유를 설명했다. 지난해 3월에는 YG엔터테인먼트 소속인데, 현재는 포에버2228 소속이기 때문이었다.

YG측은 "YG 행사가 아닌데 YG소속이라고 밝히는 것이 웃기지 않냐"라며 "강성훈은 후니월드를 통해 개인적인 이벤트를 따로 진행했다. 그래서 비자 관련해서는 아는 바가 없다"고 입장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후니월드 실질적인 운영자로 박 모 씨의 녹취 음성도 공개됐다. 박 씨는 "돈 때문에 공연을 안 하는 게 아니다. 회사도 없는 회사가 우리한테 '공연할래?'라고 들이댄 것"이라며 "애초에 시작이 잘못 됐다"고 주장했다.

여러 논란 속에 팬들이 등을 돌린 결정적 계기는 영상회였다. 젝스키스 20주년 기념을 명분으로 돈을 모금했으나 정산도 없고, 기부도 되지 않은 것. 팬들은 ""8개월 만에 1차 정산을 받았는데 마이너스가 나서 기부를 하지 못했다고 했다. 내역서를 공개해달라"고 요청했다.

팬들은 "전국에서 9회 상영됐는데, 정산이 없고 기부도 되지 않았다"면서 "기부도 해명도 안 했다. 그래서 고소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강성훈 팬들은 1억원에 가까운 지출 내역서를 받았지만, 이중 대관비 허위 조작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팬들은 영상회 횡령 건으로 강성훈에게 사기죄와 횡령죄 고소했다.

이날 후니월드 사업자 대표로 알려진 박 모 씨의 인터뷰도 공개됐다. 박 모 씨는 실질적인 운영자 박 씨의 친오빠이다. 그는 "나는 명의만 빌려줬을 뿐"이라며 "동생과 강성훈은 경제공동체고 사실혼 관계다"라고 억울한 입장을 전했다.

이어 그는 "저는 빚더미에 앉게 됐고 신용불량자가 됐다. 어쨌든 제 명의인데 강성훈 씨가 변제한다는 연락이 없고 동생은 기다려달라고 하는데 약속을 3번이나 어기고 연락이 안된다. 어찌됐든 벌어진 일인데 수습할 의지가 없어 보이고 항상 거짓말로 일관을 해서 꼭 밝혀야 겠다고 생각했다"고 폭로 이유를 밝혔다.

그룹 젝스키스 출신 강성훈은 MBC '무한도전-토토가'를 계기로 젝스키스가 재결합하면서 재도약에 성공했지만, 최근 잇단 사기 논란에 휘말리며 젝스키스를 탈퇴하고, YG엔터테인먼트와도 전속 계약을 해지했다.

pres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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