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정준이 월세를 미납해 건물주로부터 피소를 당했다는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그가 직접 근황을 밝히며 논란을 불식시켰다. 제공|JTBC

[스포티비뉴스=박수정 이슈팀 기자] 배우 정준이 월세를 미납해 건물주로부터 피소를 당했다는 소식과 관련해 직접 "다 납부한 상황"이라고 해명하며 논란을 불식시켰다.

정준은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걱정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정확한 기사가 아닙니다"라고 이날 보도된 소식들을 직접 언급했다.

정준은 "아무 일 없이 전 그 집에서 잘 지내고 있어요. 일이 커질 것 같아 설명을 안 했는데 제가 납부해야 하는 금액은 다 납부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채널A는 정준이 최근 임대 계약을 맺은 건물의 월세를 내지 않아 건물주에게 소송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정준은 보증금 1000만 원에 월세 210만 원을 납부하기로 계약했지만, 지난 2016년 6월부터 월세를 내지 않아 총 3090만 원을 미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정준에게 밀린 월세를 이자와 함께 지급하고 살던 집을 건물주에 넘기라는 판결을 내렸다.

보도 이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정준의 이름이 오르내리며 뜨거운 관심을 끌고 있다.

정준은 2016년 영화 '블랙가스펠2'에 우정 출연한 이후 이렇다 할 작품 소식을 전하지 않고 있다. 그런 가운데 월세 미납 소식이 알려져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는 것은 아니냐는 우려의 시선도 이어졌다.

높은 관심 속에 정준은 월세를 다 납부했으며, "지금은 다른 분 것까지 제가 다 납부한 상황입니다. 걱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근황을 전해 팬들을 안심시켰다.

정준은 지난 1991년 MBC 드라마 '고개 숙인 남자'로 데뷔해 드라마 'LA 아리랑' '목욕탕집 남자들' '맛있는 청혼' '부모님 전상서' '과거를 묻지 마세요' '천일의 약속' '맛있는 인생', 영화 '체인지' 등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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