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오달수. 사진|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이은지 기자] 배우 오달수가 복귀 준비를 시작한 것일까.

30일 복수의 영화 관계자에 따르면 오달수는 최근 소속사 관계자를 만나는 등 조심스러운 움직임이 포착됐다. 

하지만 복귀가 빠르게 이뤄질 것 같은 분위기는 아니다. 오달수 자신이 복귀를 서두르지 않겠다는 생각이기 때문이다. 더욱이 오달수 복귀를 바라는 영화인들이 있지만, 논란이 일어나고 1년도 지나지 않아 복귀 한다는 것에 대해 우려의 시선도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마냥 복귀를 미룰수는 없는 상황이다. 지난해 2월 '미투'(권력형 성범죄를 폭로한 운동) 논란이 불거졌을 당시 출연 예정이었던 작품에서는 모두 하차했지만, 이미 촬영을 마친 영화들이 있기 때문이다. 

영화 '신과함께-인과 연'은 분량이 많지 않아 재촬영을 결정했지만, 영화 '이웃사촌'이나 '컨트롤'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 등은 분량 문제로 재촬영이나 편집을 할 수 없는 상황이다.

과연 오달수가 올해 안에 연예계로 복귀, 연기자 생활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크다.

yej@spotvnews.co.kr

관련기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