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볶음:YES or YES] 진지남 안치홍 폭로…박찬호 넘는 투머치토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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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도 들어본 적 없을 '무근본' 질문 난사에 [체육볶음] 사상 최고 진지남 안치홍은 볼 빨간 얼굴로 "어허…"하며 당황한 기색을 보일 뿐. 물론 그렇다고 답변을 피할 수는 없었다.
경기 중에는 절대 웃지 않는 남자 안치홍은 마치 그라운드에 있는 것처럼 진지한 얼굴로 질문을 받았지만 마음 속 재치까지 숨기지는 못했다. 그가 생각하는 KIA 미남 선수 순위는? '감전 체조'의 비밀은? 박찬호 이상의 '투머치 토커'는?
- 내 별명 안찌롱 마음에 든다 별로다
"마음에 든다"
2009년 데뷔와 함께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하고 기뻐하던 신인이 어느새 FA를 앞둔 위치에 있다. 이제 서른인 안치홍이지만 그래도 별명만큼은 귀엽다. '안찌롱', 안치홍은 이 별명이 "마음에 든다"고 답했다.
(KIA는 2010년 안치홍 별명 공모 이벤트를 진행했다. 그런데 마감일이 지나고 "안치홍 선수 본인이 마음에 드는 닉네임을 찾지 못했습니다"라고 발표한 적이 있다. 안찌롱은 이제 익숙해진 걸까.)

"하위권이다"
스스로 잘생겼다는 평가를 내리지 않은 안치홍. 그렇다면 그가 생각하는 KIA 미남 선수 톱3은? 안치홍은 "잘생긴 선수 많다. (박)정수도 있고 (박)준태도 있고. 1위는 (이)범호형"이라고 모두가 인정할 만한 공신력 있는 답변을 내놨다.
'이범호보다 잘생겼다 못생겼다'에는 "팬들이 범호형을 따라가고 있다고 하시더라"며 해맑게 웃었다. 기쁨을 주체하지 못한 것 같다.
- 박찬호 선배에게 LA 얘기 듣기 김민호 코치와 데이트하기
"LA 얘기 한 번도 못 들어봤으니까 들어보겠다"
안치홍이 기꺼이 '투머치 토커' 박찬호를 택했다. 김민호 코치와 '파스타 먹고 영화보고 스티커 사진 찍는' 데이트보다 대선배 박찬호의 인생 경험을 듣겠다고 했다. 그런데 사실 속내가 있었다. 안치홍은 "(박찬호 선배 얘기보다)김민호 코치님이 더 길 거다"라며 혀를 내둘렀다.

"내가 잡는다"
안치홍은 유격수 김선빈과 오랫동안 호흡을 맞춘 '영혼의 키스톤 콤비'다. 그런데 과거 김선빈은 뜬공 처리에 약점이 있을 때가 있었다. 2루수와 3루수가 덩달아 할 일이 많아졌다. 김선빈이 약점을 극복한 지금도 뜬공 처리 우선권은 안치홍에게 있다고.
"불안해서가 아니라 자연스럽게 저희만의 포지션이 만들어진 것 같아요." 안치홍은 입단 1년 선배 김선빈을 감싸며 이렇게 말했다.
◆ 기사에는 빙산의 일각만 담았습니다. 동영상에서는 '자기 하이라이트 본적 있다 없다', '내가 감독이라면 항의할 때 눕는다 안 눕는다', '내 응원가 흥얼거린 적 있다 없다', 같은 안치홍의 또 다른 YES or YES에 대한 답을 들어보실 수 있습니다. 이제 안치홍의 대답을 들을 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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