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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 감독, 日서 활동 재개? '인간 공간…' 유바리영화제 개막작 선정

작성일: 2019.02.08 10:21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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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기덕 감독. 제공|김기덕필름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김기덕 감독의 신작 영화가 일본 판타스틱영화제 개막작에 선정됐다.

일본 유바리판타스틱영화제는 최근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인간, 공간, 시간 그리고 인간'이 올해 제 29회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인간, 공간, 시간 그리고 인간'은 다양한 사람들이 탄 군함이 미지의 공간에 다다르자 생존을 위해 탑승객들이 벌이는 비극적인 사건들을 그린 작품. 장근석, 안성기, 오다기리 죠, 후지이 미나 등 한류스타와 일본 배우 등 화려한 캐스팅을 자랑한다. 

영화는 지난해 2월 제 68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파노라마부문에 초청돼 첫 선을 보였으나, 당시 김기덕 감독이 영화 촬영 중 여배우 성추행 혐의로 피소돼 약식 기소됐던 터라 영화제에 대한 비난이 일었다. 이후 지난해 3월 MBC 'PD수첩'이 김기덕 감독의 성범죄 의혹을 폭로하면서 여론이 들끓었고, 4월로 예정됐던 '인간, 공간, 시간 그리고 인간'의 국내 개봉 또한 무산됐다. 

그간 카자흐스탄에서 영화를 촬영한 것으로 전해지는 등 그간 해외 활동에 주력해 온 것으로 전해진 김기덕 감독은 개막작의 연출자로서 유바리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에 오를 가능성이 높다.

유바리국제영화제는 1990년 시작, 일본을 대표하는 판타스틱 영화축제로 주목받아 왔다. 제 29회 유바리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오는 3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열린다. 

roky@spotvnews.co.kr
▲ 김기덕 감독의 영화 '인간, 공간, 시간 그리고 인간' 스틸컷. 출처|유바리국제영화제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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