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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치' 노영학 피살에 김갑수이필모까지 사망…정일우 목놓아 오열[TV리플레이]

작성일: 2019.02.20 07:00 안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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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라마 '해치' 장면.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안현희 기자] 정문성이 노태평에 이어 노영학까지 살해했다. 이 사실을 안 김갑수는 충격에 빠져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1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해치'(극본 김이영, 연출 이용석)에서는 연령군(노영학)에 이어 숙종(김갑수)까지 세상을 떠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숙종은 심상치 않은 기침을 보였고, 수건에는 피가 묻어나온 것이다. 그는 자신의 모습을 본 내시에게 "조용히 하거라. 아직 그 누구도 내 상태를 알아선 안 돼"라고 주의를 당부했다.

그런가면 이날 방송에서 한정석(이필모)은 의문의 물건을 전달받았다. 여지(고아라)는 "아시는 겁니까"라며 물었고, 한정석은 "저자 비단전에서 보낸 것이다"라고 답했다.

여지는 "녹봉에서 돈을 꾸려 보내는 그 구휼계 말입니까"라며 이어 물었다. 한정석은 "몇 해 전부터 비단전에서 돈을 보태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그 물건은 기증이 아닌 뇌물이 되고 말았다.

여지는 "허면 별일 아니란 말이죠 나으리, 혹시라도"라며 계속해서 추궁하고 의심했지만, 결국 그 물건은 한정석에게 기증이 아닌 뇌물이 되고 말았다.

반면 연잉군(정일우)은 민진헌(이경영)의 발언과 여지의 의리 사이에서 고뇌하다 끝내 밀풍군 이탄(정문성)의 살해 혐의 증언을 철회했다. 

연잉군은 철회에 앞서 "언근이라고 했던 말을 거짓이라고 하면 된다"라는 민진헌의 협박을 받았다. 그렇지만 "모른 척 물러서는 것보다 맞서는게 더 쉬웠던 겁니다"라는 한정석의 말도 머리속에 맴돈 것. 그러나 연잉군은 결국 증언을 철회했다.

여지는 우연히 만난 연잉군에게 "할 수가 없는 일이었다니 그게 무슨 말입니까 군대감"이라며 의중을 물었다.

연잉군은 증언을 철회한 사실을 함구한 채 "나를 욕하거라. 그렇지만 한정석은 지키거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박문수는 연잉군을 찾아가 "증언을 철회한 거 형님 뜻 아니지 않냐. 정석이 형을 이렇게 내버려 둘 리가 없다"며 호소했다. 여지는 "아직 늦지 않았다. 한 감찰 나리도 여전히 믿고 있을거다"라며 설득했다. 이에 연잉군 이금은 "어쩌면 아직은 늦지 않았을지도, 내가 너희와 함께 할 수 있는 일이 있을지도 모르겠다"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연잉군은 곧바로 사헌부에 잡혀 있는 한정석에게 향했다. 그는 "밀풍군을 잡자며 자네가 찾아온 날이 생각나는군. 그 모든 살인의 진범은 밀풍군이었으나 증거가 없다 했지. 탄이 사람을 죽인 후 이름을 적어놓았던 계시록. 그것을 반드시 찾아야 한다고 했네. 그것만 찾을 수 있다면 모든 죄는 입증될 것이다. 자네는 아직 그리 믿나. 답해보게"라며 추궁했다.

한정석은 연잉군 이금의 눈치를 살폈고, "전 여전히 그리 믿고 있습니다. 계시록이 있다고. 그것이면 모든 죄가 입증될 것이라고요"라며 장단을 맞췄다. 그 사이 여지와 박문수는 밀풍군 이탄의 계시록을 찾기 위해 수사를 시작했고, 연잉군은 이들을 위해 자신의 별장을 빌려줬다. 

한편 밀풍군 이탄은 한양을 떠나지 않고 연령군(노영학)을 살해했다. 연잉군은 뒤늦게 숨을 헐떡이는 연령군을 발견했다. 연령군은 "형님입니다. 이 나라의"라며 말을 잊지 못한 채 숨을 거뒀다. 연잉군은 연령군을 품에 안은 채 오열했다. 이 사실을 접한 숙종(김갑수)은 쓰러져 끝내 세상을 떠났다.

그뿐만 아니라 한정석은 자신을 뇌물로 엮어 위기에 빠트린 사람이 위병주(한상진)였다는 사실을 알았다. 위병주는 한정석을 막으려다 끝내 살해했고, 한정석이 도주하다 사망한 것으로 위장했다. 여지와 박문수는 한정석의 시신 앞에서 그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한 채 눈물 흘렸다.

다음 날 연잉군 이금은 숙종이 승하했다는 것을 알았고, 길거리에 주저앉은 채 비를 맞으며 탄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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