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SPO★TALK]'엄복동' 정지훈 "자전거 위해 선수촌 입단…실핏줄 터져"

작성일: 2019.02.20 10:42 김현록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배우 정지훈(비). 제공|레인컴퍼니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당분간 자전거는 안 타고 싶다."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에서 실존 자전차왕 엄복동으로 분한 배우 비(정지훈)가 선수촌에 입단해 피나는 자전거 연습을 했다고 털어놨다.

정지훈은 오는 27일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감독 김유성) 개봉을 앞둔 20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인터뷰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은 일제강점기 희망을 잃은 시대에 일본 선수들을 제치고 조선인 최초로 전조선자전차대회 1위를 차지하며 동아시아 전역을 제패한 실존 인물 엄복동을 소재로 삼은 작품이다. 정지훈은 타이틀롤 엄복동을 맡았다.

"자전거는 타면 앞만 보인다. 자전거를 타면 저는 좀 외로웠던 것 같다"고 고백한 정지훈은 말 그대로 '피나는' 연습을 했다. 그는 "무리하면 실핏줄이 터진다. 쉴때는 쉬어 주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했다. 종아리에 빨갛게 올라오기에 병원에 가서 물어보니 무리해서 그랬다고 하더라"고 귀띔했다.

노력파로 알려진 정지훈은 아예 "선수촌에 입단해서 선수들처럼 연습을 했다"면서 "올림픽공원 선수촌에서 국가대표 코치님이랑 실내와 야외에서 훈련을 했다"고 털어놨다. 정지훈은 "굉장히 고통스러운 기억밖에 없다. 즐겁지는 않았다"면서 "크랭크인 하기 전 3개월반 정도 받았다. 영화가 끝날때까지 훈련이었던 것 같다. 모래바닥에서 자전거를 타는 것이 또 힘들었다. 슛 들어가면 아침부터 해 떨어질 때까지 계속 탔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정지훈은 "영화 촬영 끝난 뒤엔 절대 안 타나. 두 바퀴로 구르는 건 사양하고 싶다"며 "당분간은 열심히 연기를 하고 싶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은 오는 2월 27일 개봉한다.

rok@spotvnews.co.kr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