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스트라이트 폭행 공판…김창환은 '부인'-문영일은 '인정'[현장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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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밴드 더 이스트라이트 폭행 사건 1차 공판이 열렸다.
5일 오전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14단독으로 밴드 더 이스트라이트 폭행 사건 1차 공판이 열렸다. 이날 공판에는 문영일 PD와 미디어라인엔터테인먼트 설립자 김창환, 이정현 대표 등이 참석했고, 증거 자료 등을 검토하며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상습아동학대혐의로 구속 기속된 문영일 PD는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했다. 하지만 3년 동안 지속적으로 폭행하며 마치 학대를 즐긴 것처럼 보여진 것에 대해서는 입증 취지를 부인했다.
김창환은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 일부 증거에 대해서 동의하지 않았다. 그가 동의하지 않은 증거는 대부분 진술서였고, 피해자들의 진술서와 피해자 부모의 진술서, 문영일 PD의 진술서가 포함됐다. 아동복지법위반 혐의로 기소된 미디어라인엔터테인먼트도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
이에 대해 검사 측은 동의하지 않은 증거와 관련해 증인 심문을 요청했다. 문영일 PD는 혐의를 모두 인정했기에 김창환 등의 증거 조사를 마치는대로 같이 청구받기로 했다. 검사 측은 이승현과 이석철, 참고인 이 씨 등 3명을 증인으로 신청했고, 이들에 대한 증인 심문은 오는 4월19일 오후 3시에 열린다.

지난해 10월 더 이스트라이트 멤버 이석철과 이승현 형제는 김창환과 문영일 PD에게 폭언과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기자회견을 열고 증거 자료 등을 공개했다. 문영일 PD는 구속 기소, 김창환은 불구속 기소된 가운데 이석철-이승현 측은 폭행 가해자들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추가로 제기했다. 또한 미디어라인엔터테인먼트에 대해서는 계약 기간 동안의 정산금에 관해 전속계약서상의 중재특약에 따라 대한상사중재원에 중재를 신청했다.
미디어라인엔터테인먼트 측은 이석철과 이승현의 주장을 반박했다. 김창환은 편파수사를 한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며 기자회견을 열고 이석철-이승현의 주장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이와 함께 지난 1월 이석철과 그의 아버지를 특수절도 혐의로 고소했다. 현재 이 혐의는 방배경찰서에서 조사 중이다.
wyj@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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