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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철-이승현 측 "상태 많이 좋아져…연예계 복귀, 길게 보는중"[현장S]

작성일: 2019.03.05 11:34 장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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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이스트라이트 이석철-이승현의 근황이 공개됐다. 곽혜미 기자 khm@spotvnews.co.kr

[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밴드 더 이스트라이트 폭행 사건 1차 공판이 열린 가운데 이석철과 이승현 형제의 근황이 공개됐다.

5일 오전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14단독으로 열린 밴드 더 이스트라이트 폭행 사건 1차 공판에는 이석철-이승현의 법률대리인이 참석했다. 이날 공판에는 문영일 PD와 미디어라인엔터테인먼트 설립자 김창환, 이정현 대표 등이 출석해 증거 자료 등을 검토하고 혐의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공판 후 이석철-이승현의 법률대리인은 스포티비뉴스에 "오늘 공판 결과를 예상했다. 문영일 PD는 수사 과정에서 자백을 했다. 김창환이 문영일 PD의 진술까지 동의하지 않을 줄은 몰랐지만 혐의를 부인할 것으로 예상했다"고 말했다.

이어 법률대리인은 "김창환 측이 이석철과 이승현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한다고 하는데, 아직 특별한 움직임은 없다. 하지만 우리는 명예훼손이 성립되지 않는다고 본다. 기자회견 등에서 말한 내용과 증거에 허위사실이 없기 떄문이다. 겪은 내용을 말했고, 문제 삼을 게 없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이석철과 이승현 측은 현재 김창환 등을 명예훼손으로 추가 고소한 상태다. 김창환이 이석철과 그의 아버지를 특수절도 혐의로 고소한 것에 대해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법률대리인은 "절도와 관련해서는 선물 받은 것이라고 충분히 설명했다. 증거를 대라고 하는데 선물 받은 증거가 어디있겠느냐""김창환, 이정현 대표와 기자회견 때 허위사실을 말한 더 이스트라이트 전 멤버 정사강과 이은성을 함께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른 멤버들에게는 함께 하자는 말도 꺼내지 않았다. 그들의 인생이 걸린 문제이기 때문이다"라며 "이석철과 이승현은 더 이상 함께하지 못하겠다고 결정해 이렇게 행동을 하게 됐다. 이후 다른 멤버들과 연락은 없다"고 말했다.

법률대리인은 이석철, 이승현의 근황도 밝혔다. 그는 "두 사람 모두 잘지내고 있다. 정신적으로 어려웠던 이승현은 회사에 나가지 않은 이후부터 상당히 밝아졌다. 이석철은 사이버대학교에 진학했다""연예계 복귀는 길게 보고 있다. 이승현은 현재 치료가 급하며, 이석철은 여러 곳에서 제안을 받고 있다. 복귀는 아니지만 연습은 조만간 재개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밴드 더 이스트라이트 폭행 사건은 지난해 10월 불거졌다. 이석철과 이승현이 김창환과 문영일 PD에게 폭언과 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했고, 기자회견을 열어 증거 자료를 공개했다. 이후 경찰 조사가 이뤄졌고, 문영일 PD는 구속 기소되고 김창환은 불구속 기소됐다.

김창환 측은 기자회견을 열고 이석철-이승현 측의 주장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이와 함께 이석철과 그의 아버지를 특수 절도 혐의로 고소했다.

wyj@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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