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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틱 시네마 '트랩', 170분 감독판은 어떻게 다를까

작성일: 2019.03.07 11:32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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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라마 '트랩' 이서진 포스터. 제공|OCN
[스포티비뉴스=이은지 기자] OCN이 기획한 드라마틱 시네마가 '트랩'으로 성공적인 론칭을 마쳤다. 이제 감독판 방송만 남겨둔 상태다.

드라마틱 시네마는 영화 제작진이 만드는 드라마를 콘셉트로 론칭한 작품. '트랩'은 드라마 '다모', 영화 '역린' '완벽한 타인' 등을 연출한 이재규 감독이 총괄 프로듀서를 맡고 영화 '백야행'을 연출한 박신우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총 7부작으로 제작된 '트랩'은 지난달 9일 첫 방송을 시작, 지난 3일 종영했다. 알 수 없는 덫에 걸린 국민 앵커 강우현(이서진)의 이야기로 출발, 사실은 강우현이 소시오패스였다는 반전으로 충격을 안겼다. 닐슨코리아 유로플랫폼 전국기준으로 4.0%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시청률로 종영했다. 이는 드라마틱 시네마의 성공적인 론칭을 의미했다. 이에 감독판 편성까지 확정됐다.

OCN 관계자에 따르면 감독판, 즉 디렉터스컷은 모든 작품에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감독판 여부는 작품의 컨디션에 따라 다를 것 같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트랩'의 디렉터스컷은 어떻게 다를까. 관계자는 "이번 디렉터스컷은 7회 에피소드를 약 170분으로 재편집했다"고 말했다.

디렉터스컷은 보다 강우현 중심으로 돌아간다. 7회 분량 역시 강우현을 중심으로 사건이 벌어졌지만, 처음에 기획된 영화 시나리오와 보다 비슷하게 편집될 예정이라고. 이 관계자는 "우현의 사건위주로 재구성해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으로 방송된다. 한 편의 영화로 다시 즐길 수 있게 하려는 의도다"고 설명했다.

'트랩'은 매회,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완성도를 자랑했다. 매회 다른 에피소드를 구성함과 동시에, 전체를 아우르는 스토리로 완성도를 높였다. 한 편의 드라마가 아닌, 일곱 편의 영화로 이뤄진 드라마였다.

종영 후 이제 이를 재편집한 감독판만이 남았다. 관계자의 설명을 종합하면, 강우현 사건을 중심으로,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을 받은 만큼, 드라마보다는 장르적 쾌감이 올라갈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10일 오후 10시 20분 방송 예정이다.

yej@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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