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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자진출두→은퇴"…승리, 의혹 해소위해 은퇴 결단[종합]

작성일: 2019.03.11 18:02 박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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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뱅 승리. 곽혜미 기자 khm@spotvnews.co.kr

[스포티비뉴스=박수정 기자] 각종 논란에 휘말린 빅뱅 승리가 연예계 은퇴를 전격 선언해 충격을 주고 있다.

승리는 11일 자신의 SNS에 "이 시점에서 연예계를 은퇴하는 것이 좋을 거 같습니다"며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사안이 너무나 커 연예계 은퇴를 결심했습니다"고 발표했다.

그는 "수사 중인 사안에 있어서는 성실하게 조사를 받아 쌓인 모든 의혹을 밝히도록 하겠습니다"며 "지난 한 달 반 동안 국민들로부터 질타받고 미움받고 지금 국내 모든 수사기관들이 저를 조사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역적으로까지 몰리는 상황인데 저 하나 살자고 주변 모두에게 피해주는 일은 도저히 제 스스로가 용납이 안됩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10여년간 많은 사랑을 베풀어준 국내외 많은 팬분들께 모든 진심을 다해 감사드리며 와이지와 빅뱅 명예를 위해서라도 저는 여기까지인 거 같습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승리는 "다시 한번 죄송하고 또 죄송합니다. 그동안 모든 분들께 감사했습니다"고 인사했다.

▲ 빅뱅 승리. 곽혜미 기자 khm@spotvnews.co.kr

승리는 자신이 운영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진 클럽 버닝썬을 둘러싸고 마약, 성매매 알선 등 여러 논란에 휩싸였다.

특히 승리가 직접 성접대에 나섰다는 카카오톡 메시지가 보도되면서 논란은 더욱 커졌다. YG엔터테인먼트는 해당 보도 이후 "해당 기사는 조작된 문자 메시지로 구성되었으며, 사실이 아님을 밝힙니다"라고 밝혔지만, 의혹은 수그러들지 않았다.

이에 승리가 지난달 27일 직접 경찰에 자진출두하며 진상규명을 위해 나섰다. 승리는 28일 오전까지 약 8시간 30분에 걸친 조사를 마치며 모든 조사에 임했다.

승리는 28일 조사를 마치고 나와 취재진에 "저와 관련된 모든 의혹들에 대한 조사를 마쳤다. 특히 마약 같은 문제는 마약수사대에서 원하는 모든 조치를 했다"며 "각종 논란으로 많은 분들이 화가 나 계시지만, 모든 의혹이 하루빨리 밝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조사받겠다"고 말했다.

승리는 이날 스케줄도 전면 중단할 것을 알리며 각종 의혹 해소에 나섰다. 여기에 승리는 불필요한 오해를 사지 않기 위해 의경 입대를 포기하고 현역 입대까지 결정했다.

▲ 빅뱅 승리. 곽혜미 기자 khm@spotvnews.co.kr

승리가 의혹 해소 의지를 보인 가운데 10일에는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가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승리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 측은 의혹 해소 차원에서 클럽 아레나 압수수색 영장을 받기 위해 승리를 피의자로 입건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승리는 마약류 조사에서는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아 마약과 관련한 의혹에서는 벗어났다. 그러나 11일 승리의 성접대 의혹을 촉발시킨 카톡방에 또 다른 유명 연예인이 참여했다는 것이 드러나면서 논란은 식지 않고 있다.

이 가운데 승리가 연예계 은퇴를 전격 선언했다. 승리는 은퇴를 선언하면서도 "수사 중인 사안에 있어서는 성실하게 조사를 받아 쌓인 모든 의혹을 밝히도록 하겠습니다"고 밝혔다.

승리의 은퇴까지 이어진 클럽 버닝썬 사건의 전말이 드러날지 귀추가 주목된다. 승리는 오는 25일 군 입대를 앞두고 있다.

pres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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