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오쯔치(왼족)와 채림. 출처|채림 웨이보

[스포티비뉴스=박수정 기자] 배우 채림과 중화권 스타 가오쯔치 부부가 이혼설에 휘말렸다.

11일 중국 시나연예 보도에 따르면 채림은 자신의 SNS 웨이보 계정에 있는 글 대부분을 삭제하고 팔로어를 끊었다. 또한, 한 관계자는 채림과 가오쯔치가 지난해 이혼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최근 중국 매체를 통해 보도된 소속 배우 채림의 기사와 관련해 본인 확인 결과,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에 대응할 가치가 없다 판단됐으나 국내로까지 기정 사실화 되어 보도가 되고 있어 이를 바로 잡기 위해 공식 입장을 전합니다"고 덧붙였다.

채림과 가오쯔치 부부는 지난 2014년 10월 결혼했다. 두 사람은 중국 CCTV 드라마 '이씨 가문'에서 호흡을 맞추면서 연인으로 발전했다. 2017년 12월 아들도 출산했다.

채림은 1992년 MBC 청소년 드라마 '사춘기'로 데뷔한 뒤 다양한 드라마에서 활약했다. 2000년대 중반부터는 중화권으로 활동 영역을 넓혀 활동 중이다. 지난해 9월 SBS '폼나게 먹자'에 출연해 국내 팬들에게 근황을 알린 바 있다.

다음은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후너스 엔터테인먼트입니다.

최근 중국 매체를 통해 보도된 소속 배우 채림의 기사와 관련해 본인 확인 결과, 전혀 사실무근 임을 밝히는 바입니다.

이에 대응할 가치가 없다 판단되었으나, 국내로까지 기정 사실화 되어 보도가 되고 있어 이를 바로 잡기 위해 공식 입장을 전합니다.

많은 관심 감사드리고 곧 좋은 작품으로 인사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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