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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주 아나운서, 외모비하 악플에 심경 토로 "못생겨서 죄송하다"[전문]

작성일: 2019.03.12 12:24 박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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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순주 아나운서. 곽혜미 기자 khm@spotvnews.co.kr

[스포티비뉴스=박수정 기자] 정순주 아나운서가 못생겼다는 악플에 심경을 토로했다.

정순주 아나운서는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신을 향한 악성 댓글을 캡처한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악성 댓글은 "제작진은 여자 비주얼 안 보고 뽑나요?", "여자 볼 줄 모르세요", "여자는 꽃 병풍이면 그만입니다" 등으로 정순주 아나운서의 외모를 비하하고, 여자 MC의 역할을 폄훼했다.

이에 정순주 아나운서는 "못생겨서 죄송합니다"며 "얼굴이 안되니 내용으로 더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드릴게요"라며 악성 댓글에 답했다.

이어 "정말 많은 아나운서들이 얼굴이 아닌 전문성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며 "며칠 전 신아영 아나운서와 '우리 정말 아등바등 열심히 노력한다'라고 했던 말이 생각나네요"라고 심경을 고백했다.

▲ 정순주 아나운서가 악성 댓글에 심경을 토로했다. 출처|정순주 아나운서 SNS

또한, 그는 "외모로 승부보려고 한 적은 애초에 없었습니다"며 "인터뷰 질문 하나, 리포팅 내용, 심지어 스튜디오물까지 작가 없이 거의 모든 대본을 스스로 만들기 때문에 노력 없이, 열정 없이는 할 수 없는 것이 이 일입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정순주 아나운서는 "저 뿐만 아니라 뒤에서 어떻게든 좋은 콘텐츠 만들려고 최선을 다하는 아나운서들의 노력을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고 덧붙였다.

지난 2012년 케이블채널 XTM 아나운서로 활동을 시작한 정순주 아나운서는 케이블채널 MBC스포츠플러스를 거쳐 종합편성채널 JTBC에서 K리그 중계를 함께하고 있다.

다음은 인스타그램 전문이다.

못생겨서 죄송합니다.

얼굴이 안되니 내용으로 더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드릴게요.

정말 많은 아나운서들이 얼굴이 아닌 전문성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며칠 전 신아영 아나운서와 ‘우리 정말 #아등바등 열심히 노력한다.’ 라고 했던 말이 생각나네요.

외모로 승부보려고 한 적은 애초에 없었습니다. 인터뷰 질문 하나, 리포팅 내용, 심지어 스튜디오물까지 작가 없이 거의 모든 대본을 스스로 만들기 때문에 노력없이, 열정없이는 할 수 없는 것이 이 일입니다. 

정말 저 뿐만 아니라 뒤에서 어떻게든 좋은 콘텐츠 만들려고 최선을 다하는 아나운서들의 노력을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더 노력하겠습니다. 지켜봐주세요.

pres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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