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27위' 오티즈, 500홈런 2개 차 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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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역대 27번째 500홈런 타자 탄생이 가까워지고 있다. 데이비드 오티즈(40, 보스턴 레드삭스)가 통산 498호 홈런을 터뜨렸다.
오티즈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경기에서 4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해 두 번째 타석에서 시즌 32호이자 통산 498호 홈런을 날렸다.
보스턴은 0-0이던 3회 2사 후 무키 베츠의 선제 솔로 홈런으로 리드를 잡은 뒤, 더스틴 페드로이아, 젠더 보가츠의 연속 안타로 기회를 이어 갔다. 그리고 타석에 들어선 오티즈가 토론토 선발 드류 허치슨의 3구 시속 93마일(약 149km) 패스트볼을 받아쳐 펜웨이파크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스탯 캐스트에 따르면 홈런 타구 속도는 시속 106마일(약 170km), 그리고 비거리는 410피트(약 124.9m)로 측정됐다.

시즌 초반 극심한 타격 부진으로 어려워 보였던 500홈런이 가까워지고 있다. 오티즈는 6월 이후 무려 26개의 홈런포를 날렸다. 최근 타격감도 절정이다. 지난 12경기에서 6개 홈런을 터뜨렸다. 같은 기간 오티즈보다 많은 홈런을 날린 타자는 크리스 데이비스(7개), 에반 롱고리아(6개) 뿐이다.
현재 페이스라면 올 시즌 내 500홈런 달성이 유력하다. 마지막 500홈런 타자는 2008년 오티즈의 팀 동료였던 매니 라미레즈다. 또한 역대 홈런 27위 오티즈는 26위 에디 머레이에게 6개차로 접근했다.
한편 5회 현재 보스턴이 토론토에 10-1로 크게 앞서 있다.
[영상] 오티즈 통산 498호 홈런 ⓒ 스포티비뉴스 김용국
[사진] 오티즈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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