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T CAST] '14호포 복기' 강정호, 2009년 이후 '해적단 최장 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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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는 9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원정 경기에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1홈런) 1타점으로 활약하며 팀의 7-3 승리에 한몫했다.
8회 선두 타자로 나선 강정호는 교체된 투수 콜린 밸리스터의 2구째 시속 77마일(약 124km) 커브를 걷어 올려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터트렸다. 좌측 관중석 2층에 떨어지는 큼지막한 홈런이었다. 지난 2일 밀워키전에서 13호포를 신고한 뒤 7일 만에 손맛을 봤다.
미국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이 제공하는 스탯캐스트에 따르면 강정호가 이날 쏘아 올린 홈런의 비거리는 무려 472피트(약 144m)에 이른다. 방망이에 공이 맞았을 때 측정되는 타구 순간 최고 속도는 110.1마일(약 177km)이나 찍혔다. 해설진은 "강정호의 올 시즌 가장 인상적인 장면"이라고 소개하며 강정호의 홈런을 호평했다.
한편,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강정호의 홈런 비거리가 476피트(약 145m)라고 보도했다. ESPN은 '9일 강정호가 담장 밖으로 넘긴 타구의 비거리는 2009년 이후 피츠버그 타자가 기록한 가장 긴 거리다"라며 '킹캉'의 파워와 타격 기술을 높이 평가했다.

[사진] 강정호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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