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준비 했다지만…" 故이일재, 폐암 투병 끝 별세, 애도물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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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장군의 아들'의 배우 이일재가 폐암 투병 끝에 5일 별세했다. 향년 59세.
5일 이일재 소속사 하얀돌이엔엠 관계자에 따르면 이일재는 이날 오전 5시께 입원중이던 서울 반포동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호스피스 병동에서 숨을 거뒀다.
관계자는 스포티비뉴스에 "최근 상태가 악화돼 호스피스 병동에서 머물며 가족들과 함께 마음의 준비를 하셨다"며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뒀다"고 전했다. 그는 "복귀해 다시 연기하고 싶다는 열정이 있으셨고 부디 쾌유하시길 바랐는데 결국 이렇게 되셨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그를 아낀 동료 배우도 "주위에서도 이미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었다. 그럼에도 안타까운 마음을 금치 못하겠다"며 너무 일찍 떠난 동료를 애도했다. 신현준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형. 하늘 나라에선 아프지 마시고, 마음 편히 쉬세요"라는 글을 남겼다.

10대인 두 딸, 아내와 함께 화목한 가족의 모습을 공개한 이일재는 당시 암을 극복한 후 다시 열심히 활동하고 싶다며 회복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던 터라 주위의 안타까움이 더 컸다.

이후 '야인시대', '무인시대', '장길산', '연개소문', '왕과 나', '대왕 세종', '불멸의 이순신' 등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남성적이고 선 굵은 캐릭터로 사랑받았다. 2017년에는 영화 '보안관'에 특별 출연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반포동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5일 7호실에서 6일 13호실로 빈소를 옮길 예정이다. 발인은 오는 7일, 장지는 용인천주교 공원이다.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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