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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경연 센터였는데"…'프로듀스X101', 윤서빈 하차에 한숨쉬는 이유

작성일: 2019.05.09 06:50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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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YP 소속 윤서빈이 과거 논란으로 소속사와의 계약을 해지하고 '프로듀스X101'에서도 하차한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과거 논란으로 '프로듀스X101' 퇴출 요구까지 빗발쳤던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습생 윤서빈이 소속사와 계약을 해지하고 프로그램에서도 하차한다.

8일 오전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는 "회사의 방침과 부합하지 않는다는 판단 아래 현재 Mnet '프로듀스X101'에 출연 중인 윤서빈과 연습생 계약을 해지하기로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JYP 측은 "이에 따라 (윤서빈이) 해당 프로그램에서도 하차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린다"고 윤서빈의 방출과 '프로듀스X101' 하차를 알렸다.

앞서 윤서빈은 JYP 소속 연습생으로 이국적인 느낌을 풍기는 잘생긴 외모로 시청자들의 지지를 받았다. 지난 3일 방송된 '프로듀스X101'에서 첫 등장한 윤서빈은 수많은 연습생들 속에서도 1위 왕좌를 차지하며 1분 자기 PR 시간까지 얻었다. 윤서빈은 "서빈이 데뷔시켜 주실 거죠? 힘드실 때마다 저 보면서 힘내세요"라고 귀엽고 사랑스러운 자기 PR로 시청자들의 대표 '데뷔픽'에 힘을 실었다. 

그러나 방송 이후 화제를 다른 쪽으로 전환됐다. 윤서빈이 과거 학창시절 소위 '일진'이었다는 글이 게재되며 논란이 커진 것. 해당 글을 작성한 한 누리꾼은 윤서빈의 본명은 윤병휘이며, 그가 광주에서도 모르는 사람이 없이 유명한 문제아였다고 주장했다. 이 누리꾼은 "윤서빈은 학교 폭력이 일상인 '일진'이고 내가 아는 친구들도 시달렸다. 사실이 아니라면 고소당할 생각도 하고 있다"고 글을 남겼다. 

▲ JYP 소속 윤서빈이 과거 논란으로 소속사와의 계약을 해지하고 '프로듀스X101'에서도 하차한다. 출처| '프로듀스X101' 공식 홈페이지

또한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서는 윤서빈으로 보이는 남학생이 교복 차림으로 담배를 피우거나, 술병이 즐비한 자리에서 다리를 벌리고 앉아있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프로듀스X101' 속과는 전혀 다른 윤서빈의 모습에 '일진 논란'이 일파만파 커졌다. 논란이 번지자 일부 '프로듀스X101' 시청자들은 윤서빈의 방출을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하기도 했다. 

"확인 중"이라며 이틀간 신중한 태도를 보였던 Mnet과 JYP는 결국 윤서빈의 방출과 하차를 결정했다. 특히 지금까지 "실력보다는 인성"이라며 '인성'을 최우선 가치로 내세웠던 JYP인만큼 과거 논란은 짚고 넘어갈 수밖에 없는 문제. 심도 깊은 논의 끝에 JYP는 윤서빈의 소속사 퇴출과 '프로듀스X101' 하차를 공식화했다. 윤서빈이 '프로듀스X101'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지 5일, 이른바 '일진설'이 불거진 지는 3일 만이다. 

윤서빈의 하차로 '프로듀스X101'에는 비상이 걸렸다. 아직 무대가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곧 공개될 1차 경연 무대에서 윤서빈은 센터를 맡아 활약을 펼쳤다. 제작진에게도, 윤서빈과 함께 조를 이뤘던 연습생들에게도 윤서빈의 예상치 못한 논란은 당혹스러운 일일수밖에 없다. 게다가 윤서빈은 첫 방송에서부터 JYP 소속이자 1등 자리를 차지한 연습생으로 온갖 스포트라이트를 다 받았던 상황. 첫 방송에서 화제를 독식했던 출연자가 과거 논란으로 하차하면서 제작진의 시름은 깊어만 가고 있다. 

'프로듀스X101' 제작진은 최대한의 편집으로 함께한 연습생들의 분량은 살리고, 방송의 재미를 이어가겠다는 입장. Mnet 측은 "다른 연습생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도록 고려해 윤서빈의 노출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편집하겠다"고 윤서빈의 원샷은 모두 편집하고 다른 연습생들은 최대한 살리겠다고 약속했다.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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