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리더' 아가메즈, "우리카드 더 강팀 될 것"
작성일: 2019.05.09 17:05
김민경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우리카드와 재계약에 성공한 외국인 선수 리버맨 아가메즈(34)가 2019~2020시즌에는 아쉬움을 남기지 않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우리카드는 8일(이하 현지 시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진행되는 남자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 드래프트를 하루 앞두고 한국배구연맹(KOVO)에 아가메즈와 계약서를 제출했다.
아가메즈는 원소속팀과 재계약에 성공하면서 2019~2020시즌 연봉 35만 달러를 받는다. 기본 계약 연봉보다 5만 달러를 더 받는다.
지난 시즌 V리그 최고의 외국인 공격수로 활약했다. 2013~2014시즌 현대캐피탈에서 뛴 이후 5년 만에 V리그 복귀 시즌. 아가메즈는 정규 시즌 873득점, 공격 성공률 55.3%로 맹활약하며 우리카드의 창단 첫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끌었다. 주포로 활약하는 와중에도 나경복 한성정 등 젊은 공격수들을 다독이며 끌고 가는 리더십이 돋보였다.
신영철 우리카드 감독은 아가메즈의 부상 전력과 나이 때문에 고심했다. 아가메즈는 지난 시즌 막바지 복근을 다치는 바람에 가장 중요한 플레이오프에서 기량을 전혀 보여주지 못했다.
그래도 아가메즈는 아가메즈라는 평가다. 7일부터 트라이아웃 참가자들을 살펴보니 아가메즈를 능가할 선수가 거의 보이지 않았다. 몇몇 감독이 "가능하다면 아가메즈를 1순위로 뽑고 싶다"고 이야기할 정도였다.
다시 우리카드 유니폼을 입은 아가메즈는 "다른 팀에 지명되거나 다음 시즌 한국에서 뛰지 못하는 시나리오도 생각하고 있었다. 우리카드가 재계약을 결정해 기쁘다. 무엇보다 아내가 좋아할 것 같다"고 말하며 미소를 지었다.
정규 시즌 우승 도전 길목에서 복근을 다쳐 아쉬움이 컸다. 아가메즈는 "정말 아쉬웠다. 부상만 아니었으면 정규 시즌 우승도 바라볼 수 있었다. 결정적인 순간에 기회를 놓쳐서 정말 아쉬웠다. 이번에는 꼭 우승하고 싶다. 내가 뛰었던 리그에서는 우승을 경험했는데, 한국에서만 못 해서 아쉽고 신경 쓰인다. 챔피언을 목표로 뛰겠다"고 힘줘 말했다.
2번째 시즌인 만큼 동료들과 호흡은 걱정하지 않는다. 신 감독이 재계약을 결정하며 당부한 '리더'로서 임무도 충실히 수행하려 한다.
아가메즈는 "동료들과 호흡은 전혀 문제가 없다. 경기와 훈련을 이미 많이 해서 팀워크는 걱정 안 한다. 우리 팀의 어린 선수들이 지난 시즌을 치르면서 점점 성장하는 걸 확인할 수 있었다. 이 선수들이 다음 시즌에는 더 도움이 될 것이다. 우리카드가 더 강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다가올 시즌에는 반드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민경 기자 kmk@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배구 관련 기사
-
"예쁘다, 이 한국 선수 좋아" 일본 팬들 이다현에 열광하더니…자국 '배구 여신'에는 악플 댓글 "상처 받았다"
2026-09-24
-
'대충격' 어제 일본 3-0 셧아웃시킨 中 주장이 오늘 日 선수가 됐다…열도도 화들짝 "엄청난 선수 영입"
2026-09-24
-
한국에 미모도 실력도 밀리지 않았다…日 178cm '미녀 에이스' 눈물, 은메달에 멈추자 "더 강해져 돌아오겠다"
2026-09-23
-
'비키니 악플+4전 전패' 결국 은퇴까지 했는데…신지은 다시 돌아왔다, 햄버거집 알바로 버틴 8년→마침내 AG 첫 승
2026-09-23
-
흥국생명, 2026-2027시즌 새 유니폼 발표 "선수들 의견 반영해 완성"
2026-09-23
-
삼성화재, 개막 앞두고 새 유니폼 공개 "명가 재건의 염원 디자인화"
2026-09-23
추천 콘텐츠
-
와일드카드인데 '결장 또 결장' 양현준, 이유 있었다..."햄스트링 쪽 부상, 4강과 결승 출전 목표"
2026-09-26
-
[나고야 NOW] “국내 1등이 아시아 4등이었다”…비웨사가 AG서 깨달은 조엘진의 의미
2026-09-26
-
[나고야 NOW} 메달의 환희, 48세의 첫 AG 도전…태극 사수들의 특별한 하루
2026-09-26
-
[나고야 NOW] “메달 꼭 따고 싶었는데…” 첫 AG 4위 조엘진, 0.06초 차 4위에 울컥
2026-09-25
-
'남자 축구 4강행' 이민성 감독 "이영준, 늦게 온 만큼 더 좋은 모습 보여주길...중원 조합 바꿨을 때 문제 발생했어"
2026-09-25
-
'4강 한일전 성사!' 여자 축구, '윤수정 해트트릭' 8년 만의 4강 진출 쾌거!...우즈벡 상대 6-3 대승
2026-09-25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