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태어난 터너, KIA 연패 저지할까…두산전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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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터너는 기대에 못 미치는 투구를 반복했다. 양현종이 4월까지 고전한 가운데 조 윌랜드와 터너까지 자리를 잡지 못해 KIA는 최하위로 떨어지는 수모를 당했다. 2년 전 한국시리즈 챔피언의 몰락이었다. 터너는 5월 첫 2경기에서 2패만 당했다.
그랬던 터너가 달라졌다. 최근 3경기에서 전부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고 팀과 자신 모두 승리를 따냈다. 지난달 29일 대전 한화전에서는 9이닝을 홀로 책임지고 단 1실점으로 완투승을 거뒀다. 9회 동점 위기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힘있는 공을 유지했다.
KIA 박흥식 감독 대행은 지휘봉을 잡은 뒤 첫 연패에 빠졌다. 그는 "3연전 1승 2패를 하더라도 연패는 안 된다"고 말해왔다. 그가 우려했던 첫 연패가 찾아왔다. KIA는 키움과 주말 3연전에서 1승 뒤 2패를 했다. 연패에서 마주치는 상대는 '하필이면' 올 시즌 상대 전적 1승 5패로 열세인 두산이다.
지난 2주가 일시적인 상승세였을지, 아니면 반전의 신호탄일지 판가름할 수 있는 3연전이다. 이 첫 경기를 터너가 맡는다. 터너의 올 시즌 첫 두산전이기도 하다. 두산 선발투수는 유희관이다.
잠실구장에서는 kt와 LG가 맡붙는다. kt는 윌리엄 쿠에바스, LG는 이우찬을 선발로 예고했다. 울산에서는 한화 채드 벨과 롯데 장시환이 선발 맞대결을 벌인다. 대구에서는 NC 구창모, 삼성 원태인 두 영건이 선발 등판한다.
고척돔에서는 외나무다리의 결투가 벌어진다. 교체 가능성이 언급되는 SK 브록 다익손, 약점이 노출되기 시작한 키움 에릭 요키시가 선발로 예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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