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의 진심 "듀란트가 팀을 위해 자신의 몸을 희생했다"
작성일: 2019.06.11 13:38
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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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 송승민 영상 기자] “Let’s go home.”
경기 종료를 알리는 부저가 울리는 순간 스테픈 커리는 “집으로 돌아가자”고 외쳤다. 이어 커리는 케빈 듀란트의 ‘부상 투혼’에 대해 고마운 감정을 표현했다.
골든스테이트는 11일(한국 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스코샤뱅크 아레나에서 열린 2018-19 NBA(미국 프로 농구) 파이널 5차전 토론토 랩터스와 경기에서 106-105로 이겼다.
시리즈 전적 2승 3패. 골든스테이트는 6차전을 홈에서 치른다.
경기 종료 직후 ESPN과 인터뷰에서 커리는 “후반전에 우리의 플레이를 했다. 톰슨이 '빅 샷'을 여러 차례 넣었다. 커즌스와 그린은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했다. 모두 함께 승리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고 말했다.
골든스테이트는 부상에서 돌아온 케빈 듀란트가 1쿼터 분위기를 달궜다. 3점 슛 3개를 포함해 11득점을 성공하며 팀의 리드를 이끌었다.
그러나 곧바로 변수가 생겼다. 2쿼터 9분 49초 남은 상황에서 아킬레스건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커리와 이궈달라는 절뚝이는 듀란드를 라커룸까지 배웅했다.
커리는 “듀란트는 그가 할 수 있는 모든 걸 쏟아부었다. 우리 팀을 위해 자신의 몸을 희생했다. 듀란트가 복귀를 위해 얼마나 힘들게 재활을 한지 알고 있다. 그의 빠른 회복을 바란다. 현재 여러 감정이 교차한다”고 밝혔다.

듀란트가 빠지자 시종일관 시소게임이 펼쳐졌다. 경기 종료 5분여를 남기고는 토론토 카와이 레너드의 역전 3점 슛이 터졌다. 레너드는 연속 득점으로 103-97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토론토 팬들은 창단 첫 우승을 직감했다.
그러나 골든스테이트는 포기하지 않았다. 탐슨과 커리가 연속 3점포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탐슨이 다시 한번 3점 슛을 꽂으며 재역전을 완성했다. 토론토는 106-105에서 라우리의 슛이 빗나가며 패하고 말았다.
커리가 31점 8리바운드 7어시스트, 톰슨은 26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듀란트는 11득점 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커리는 “우리가 코트에서 가진 것을 보여주려 했다. 자신감을 갖고 경기에 임했고 계속해서 슛을 쐈다. 내 다리는 6차전에서 뛸 준비가 됐다. 6차전은 재밌는 경기가 될 것이다”는 생각을 나타냈다.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 송승민 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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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근 기자 jhg@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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