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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하트'도 마스터"…'기묘한 이야기3' 더스틴&루카스 "韓 못 잊을것"[현장종합]

작성일: 2019.06.21 12:26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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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묘한 이야기3' 프레스 컨퍼런스. ⓒ스포티비뉴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 '기묘한 이야기'의 두 주역 게이튼 마라타조와 케일럽 맥러플린이 한국을 찾았다. 이번이 첫 한국 공식 방문인 두 사람은K하트부터 K팝까지 망라한 버라이어티한 한국 체험에 내내 들뜬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21일 오전 서울 JW메리어트동대문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기묘한 이야기3' 프레스 컨퍼런스가 열렸다. 더스틴 역의 배우 게이튼 마라타조, 루카스 역 케일럽 맥러플린이 참석했다. 

하루 전 레드카펫 행사를 통해 한국 팬들과 직접 만났던 게이튼 마라타조는 "정말 멋진 경험이었다. 미국의 프로그램이 전세계적으로 사랑받는다는 걸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에서의 경험에 감사하다. 투어에 나설 일이 많은데, 한국에서와 같은 경험을 많지 않다. 많은 성원을 보여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케일럽 맥러플린은 "보여주신 큰 사랑에 감사드린다. 한국의 문화를 배우며 좋은 기억을 만들어가고 있는데, 앞으로도 잊지 못할 것 같다"며 판국 팬들의 열띤 사랑에 감사를 전했다. 

▲ 게이튼 마라타조(왼쪽)와 케일럽 맥러플린. 출처|'기묘한 이야기3' 포스터
게이튼 마라타조와 케일럽 맥러플린은 지난 20일에는 레드카펫 행사 외에도 서울 광장시장과 경복궁을 찾아 한국문화 체험을 했다며 "재미있는 경험이었다"고 연신 웃음을 지었다. 

두 사람은 공식행사 이후엔 K팝 체험에 나설 것이라며 레드카펫 등에 함께한 엑소 수호 카이에게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어제 춤 추는 걸 봤다"는 사회자 박경림의 언급에 동시에 "오 노~"를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 '기묘한 이야기3' 프레스 컨퍼런스. ⓒ스포티비뉴스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이야기를 나눈 게이튼 마라타조, 케일럽 맥러플린은 하루 전 배우 일명 '코리안 하트' 손동작을 해보이며 즐거워했다. 사회자 박경림으로부터 "'코리안 하트' 종류가 매우 많다"는 설명과 함께 손바닥, 팔을 모두 써 가며 다양한 하트 포즈를 배운 두 사람은 활짝 웃으며 다양한 포즈로 포토콜을 이어가 편장 분위기를 더욱 달궜다. 

'기묘한 이야기'에서 호킨스 마을 사총사의 브레인 더스틴을 연기 중인 게이튼 마라타조, 사총사 중 가장 현실적인 루카스를 그리고 있는 케일럽 맥러플린은 첫 시즌부터 이야기를 이끄는 주역들이다. 

게이튼 마라타조는 "이 쇼와는 영원한 친밀감을 가져갈 것 같다. 제 생애 처음으로 맡은 큰 프로젝트다. 이것이 성공하면서 많은 기회가 열렸다. 영원히 감사의 마음을 가질 것 같다. 이 시리즈가 끝난 뒤에 제 커리어를 돌아본다면 저희의 뿌리가 될 것이기에 돌아보고 감사하게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케일럽 맥러플린 또한 "훌륭한 사람들과 일하며 축복을 받았다. 이 쇼과 저희에게 기회의 문을 열어줬다고 생각한다. 잊을 수 없다"면서 "한국 등 전세계를 여행한 경험도 잊을 수 없는 일이다. 축복이라고밖에 표현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 출처|'기묘한 이야기3' 포스터
'기묘한 이야기'는 2016년 처음 공개돼 세계적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킨 넷플릭스의 대표 시리즈다. 1980년대 미국 한적한 시골마을을 배경으로 무명의 아이들을 주인공으로 삼아 초능력, 뒤집힌 세계, 데모고르곤과 마인드 플레이어 같은 괴생명체 등 호기심을 자극하는 이야기를 펼쳐냈다. '기묘한 이야기 2'는 한국에서 가장 많은 정주행을 기록한 넷플릭스 시리즈이기도 하다. 

공개를 앞둔 '기묘한 이야기 3'은 시즌2 1년 후인 1985년을 배경으로 또다시 여름을 맞이한 호킨스 마을에서 일어나는 더 기묘해진 사건들을 다룬다. 이날 행사에서는 '기묘한 이야기3'의 일레븐 역 밀리 보비 브라운의 영상 소개와 함께 예고편이 최초 공개돼 눈길을 모았다. 

게이튼 마라타조는 '기묘한 이야기3'을 더 소개해달라는 주문에 "더 이상은 드릴 수가 없다"고 너스레를 떨며 "섬머 오브 러브, 여름의 사랑이야기"라고 이번 시리즈를 요약했다. 그는 "1985년의 여름에 많은 일이 벌어진다. 과거와 같은 점이 있지만 달라지는 점이 분명히 있다. 앞 시즌은 피가 튀는 장면이 많지만 이번엔 재미있는 이야기가 앞의 분위기를 만회해간다"고 설명했다. 

이번 '기묘한 이야기' 한국 프로모션에 함께하지 못한 연출자 더퍼 형제의 설명도 들을 수 있었다. 더퍼 형제는 영상을 통해 한국 팬들에게 인사하면서 한국 영화로부터 받은 영향을 언급해 눈길을 모았다. 

이들은 "저희의 작품을 보면서 스티븐 스필버그나 스티븐 킹의 이야기를 한다. 하지만 한국 영화에서도 많은 영향을 받았다"며 "특히 박찬욱 봉준호 감독의 영향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칸국제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봉준호 감독의 최신작 '기생충'을 언급하며 "기생충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기묘한 이야기3'은 오는 7월 4일 넷플릭스에서 첫 선을 보인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 게이튼 마라타조(왼쪽)와 케일럽 맥러플린. 출처|'기묘한 이야기3'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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