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NLDS] '2피홈런' 그레인키, 그래도 에이스였다

작성일: 2015.10.11 13:49 김민경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잭 그레인키(31, LA 다저스)가 피홈런 2개에도 흔들리지 않고 투구하며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그레인키는 11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2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그레인키는 7이닝 5피안타(2피홈런) 8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경기 초반 홈런을 내주면서 끌려가는 상황에서도 침착한 투구가 빛났다.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투구를 펼쳤다. 그레인키는 7이닝을 던지면서 2회를 제외하고 모든 이닝을 삼자범퇴로 틀어막았다. 주자가 출루한 상황에서는 슬라이더로 병살타를 유도하며 흐름을 끊었다.

홈런 2방이 옥에 티였다. 그레인키는 2회 선두타자 요에니스 세스페데스에게 6구째 시속 94마일 빠른 공을 던져 우월 홈런을 얻어맞았다. 실투는 아니었으나 세스페데스의 방망이에 걸렸다. 다음 2타자를 유격수 뜬공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운 그레인키. 그러나 마이클 콘포토에게 던진 공이 가운데로 몰리면서 오른쪽 폴대를 맞는 홈런이 됐다. 다저스는 1차전에 이어 2차전에서도 홈런으로 선취점을 내주며 0-2로 끌려갔다.

3회부터 5이닝 연속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며 메츠 타선을 꽁꽁 묶었다. 그레인키는 이닝당 공 13.8개를 던지며 효율적인 투구를 펼쳤다. 메츠 선발투수 노아 신더가드가 시속 100마일을 웃도는 빠른 공으로 윽박질렀다면, 그레인키는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 변화구를 섞어 노련하게 공을 던졌다. 그레인키는 7회초까지 실점 없이 버티면서 7회말 다저스가 뒷심을 발휘하며 역전하는 데 일조했다.

한편 다저스는 7회 대거 4점을 뽑으며 메츠에 5-2 역전승을 거뒀다. 시리즈 전적 1승 1패로 균형을 맞춘 다저스는 오는 13일 시티필드에서 메츠와 디비전시리즈 3차전을 치른다.

[영상] 그레인키 병살 유도 ⓒ 편집 스포티비뉴스 정지은

[사진] 잭 그레인키 ⓒ Gettyimages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