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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관 구해령' 신세경, 녹록지 않은 사관 신고식…사발에 술 대작까지[종합S]

작성일: 2019.07.24 22:17 장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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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입사관 구해령' 장면.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신입사관 구해령' 신세경이 여성 사관이 됐다.

24일 방송된 MBC 수목 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극본 김호수, 연출 강일수 한현희)'에서는 구해령(신세경)이 조선 첫 여성 사관이 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구해령은 혼례 전날 밤 신랑이 될 정혼자 이승훈(서영주)을 찾아갔고, 구해령은 "큰 실례가 되는 줄 알면서도 찾아왔습니다. 놀라게 해드려 죄송합니다. 혼담을 물러주십시오. 저는 이 혼인을 할 수 없습니다. 아무 죄도 없는 선비님을 파혼당한 사내로 만들 순 없습니다"라며 무릎 꿇고 사정했다.

이승훈은 안타까워하며 걱정을 내비쳤지만 구해령은 "제 마음이 잘못입니다. 받아들이려고 해봤습니다. 숙명이라고 생각하려 했습니다. 한데 제 마음이 마음처럼 되지 않습니다. 전 평생을 규문 안의 순진한 여인으로 살아갈 자신이 없습니다"라며 고백했다.

이승훈은 "혼인은 집안끼리의 약조"라며 만류했지만 결국 혼례가 치러지기 직전 파혼을 선언했고, 구해령은 곧장 시험장으로 달려가 별시에 응시했다.

특히 민우원(이지훈)은 이진(박기웅)에게 구해령의 시권을 건넸다. 앞서 이진은 시제로 일식을 막을 방도가 있는지 물었고, 구해령은 '하늘의 꾸짖음이 아닌 천체의 운행 과정에서 일어나는 당연한 법칙이니 제갈량이 살아 돌아와도 막을 방도가 없다'라며 답안지를 작성했다.

이진은 당돌한 답을 적어 낸 구해령을 따로 불렀고, "내 시제가 틀렸다고 생각하느냐. 내가 틀렸다고 생각하는지를 물었다"라며 쏘아붙였다. 구해령은 자신의 의견을 주저없이 피력했고 이진은 "그대는 귀하디 귀하게 태어나 단 하루도 배를 골은 적이 없다. 서책 한 권이면 만백성을 가르칠 수 있다고 했느냐. 조선은 가난한 나라다. 열에 다섯은 내일 먹을 것을 걱정하며 잠들고 열에 여섯은 아파도 치료를 받을 수가 없다"라며 발끈하며 애민정신을 보였다.

그러나 이진은 구해령을 합격시켰고 구해령은 별시에 합격해 여성 사관이 됐다. 관원들은 여성 사관들을 무시했고, 구해령은 "열심히 하겠습니다. 좋은 사관이 되도록 잘 가르쳐주십시오"라며 부탁했다. 그러나 남성 관원들은 여성 사관들을 무시하며 "물을 떠 와라", "밥을 차려라" 라며 잔심부름을 시켰다. 하품을 하는 사관에게는 "나가서 예문관 열바퀴를 뛰어라"라고 명령했다.

이후, 신입사관들의 신고식은 기방에서 치러졌다. 관원들은 큰 대접에 술을 마시게했고 구해령은 머뭇거리지 않은 채 술을 모두 받아마셨다. 결국 구해령은 선배들과의 대작에서 이겼다.

한편, 이림(차은우)은 이진의 도움을 받아 궁을 나갈 수 있게 됐다. 이림은 구해령을 찾기 위해 헤맸고, 궁으로 돌아오고 나서야 우연히 뒷문으로 출근하는 구해령과 재회해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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