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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을 수 있는 고통 넘었다"…송혜교, '루머와 전쟁' 시작한 이유[종합]

작성일: 2019.07.25 12:07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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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송혜교 측이 허위루머를 유포하고 악성댓글을 작성한 다수를 경찰에 고소했다.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송혜교가 허위루머와 악성댓글(악플)에 칼을 빼들었다. 

송혜교 소속사 UAA는 "7월 25일 분당경찰서에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및 모욕에 대한 내용으로 혐의점이 분명히 드러난 다수를 상대로 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송혜교는 최근 송중기와 이혼을 발표한 후 각종 루머와 소문에 시달려왔다. 송혜교 소식이 전해질 때마다 송중기와 이혼 사유를 추측하는 댓글이 이어졌고, 이중 일부는 송혜교에 대한 악플을 작성하기도 했다. 일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두 사람의 이혼에 대한 허위 사실을 담은 이른바 지라시(증권가 정보지)가 돌기도 했다. 

송혜교 측은 송중기와의 이혼을 발표한 다음날인 지난달 28일 김앤장 법률사무소를 법률대리인으로 선임하고 조용히 대응을 준비해왔다. 파경 발표 당일부터 쏟아지는 허위루머와 악플을 그저 지켜만 볼 수는 없다고 판단한 것.

약 한 달 간 증거를 모은 송혜교 측은 25일 다수의 유포자들을 경찰에 고소했다. 송혜교 측은 "송혜교와 관련해 악질적인 행위와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 및 악의에 찬 노골적 비방과 욕설 등에 대한 증거수집이 완료된 다수의 유포자들을 1차로 분당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며 "당사는 나머지 커뮤니티나 댓글, 유튜버 등에 대해서도 증거자료가 확보되는 대로 그 전원에 대하여 형사 고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1차 고소를 시작으로 계속 법적 대응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배우 송혜교 측이 허위루머를 유포하고 악성댓글을 작성한 다수를 경찰에 고소했다. ⓒ곽혜미 기자

송혜교는 자신에 대한 루머와 악플로 괴로움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송혜교 측은 "송혜교와 관련해 전혀 근거 없는 허위의 글이나 악의로 가득찬 욕설, 그리고 차마 상상하기 어렵고 있을 수도 없는 일들을 날조하고 퍼트리는 행위가 지속되고 있고, 이는 분명 사회적 용인 수준을 넘었을 뿐 아니라 당사자에게 견딜 수 없는 고통을 안겨 주고 있다"고 말했다. 

법적 대응을 시작한 만큼, 선처는 없다는 것이 송혜교 측의 입장. 루머와 악플을 줄이기 위한 '보여주기식 고소'가 아니라, 완전히 뿌리뽑기 위한 행동임을 분명히했다. 송혜교 측은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강경 대응해 나가겠다. 이번 조치에 이어 2차로 진행 중인 법적 대응에 있어서도 당사는 합의 없이 진행해 나갈 것임을 거듭 밝힌다"고 경고했다. 

또한 "향후, 익명성을 악용하여 무분별하게 루머를 양산하고 이를 확산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강력하게 법적 대응할 방침이며 이를 통해서 더 이상 글로써 사람에게 상처 주고 고통을 안기는 행위가 자제되기를 바란다"고 루머를 유포하고 악플을 작성하는 행위를 삼가달라고 당부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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