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원작 '조커' 작품상, '미투' 폴란스키 그랑프리…베니스의 '사건'[종합]
작성일: 2019.09.09 10:35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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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베니스의 리도 섬에서 열린 제 76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토드 필립스 감독의 '조커'가 최고상인 황금사자상을 품에 안았다. 코믹스 원작 영화 최초의 쾌거다.
코믹스 원작 영화 최초로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 후보작 발표부터 뜨거운 관삼을 모았던 '조커'는 첫 공개 이후에도 뜨거운 찬사 속에 화제작에 등극했고, 결국 최고상의 영예까지 얻었다.




'막다른 골목'(1966), '로즈마리의 아기'(1968), '맥베드'(1971), '차이나타운'(1974) 등으로 사건 이전에도 이미 세계적 명성을 얻었던 로만 폴란스키는 이후에도 '테스'(1979), '피아니스트'(2002), '유령작가'(2010) 등 다수의 영화를 만들며 작품 활동을 이어왔다. '막다른 골목'으로 베를린 황금곰상을 수상했던 그는 '피아니스트'로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유령작가'로 베를린 최우수감독상을 수상한 데 이어 '나는 고발한다'로 베니스의 그랑프리를 거머쥐었다.
로만 폴란스키는 결국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았고, 아내인 엠마누엘 자이그너가 상을 대리 수상했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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